돼지고기 김치볶음밥
김치찌개를 끓이다 보면 비계가 많은 부분은 빼놓기도 하고
양도 많아서 꼭 고기가 한두주먹씩 남는데
다시 찌개를 끓이기에는 양이 적고
다음날 바로 또 해먹지는 않아서 냉동실로 보낸답니다.
그럴땐 김치전이나 볶음밥이 최고랍니다.
별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 볶음밥이 된답니다.

1. 후라이팬이 하나면 먼저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을 부쳐서 준비해 두셔요~
2. 고기를 밥알 세개정도의 크기로 작게 썰어서 후추가루를 뿌리며
비계가 바삭해지고 노릿노릿하게 볶아 주세요
(비계가 바삭해야 냄새도 안나고 고소하답니다.)
3. 김치를 넣고 볶다가 밥 두공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저희집 김치는 짜지가 않아서 소금을 좀 넣어야 간이 된답니다.
4. 저는 이렇게 후라이팬에 그냥 계란을 얹어서 바로 먹는답니다.
(철판볶음밥?)
기호에 따라 피자치즈를 마지막에 넣고 볶으면 더 맛있답니다.
계란노른자는 살짝 반숙으로 해서 비벼 드셔도 좋아요~
남편이 좋아하는 베스트 요리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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