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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은 벌교가 유명한데, 이 벌교에 가시면 꼬막으로 별별 요리를 다 내놓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고 해먹는 요리인 꼬막 무침을 해보겠습니다.
굵은 소금을 약간 넣고 찬물을 부은 다음 꼬막끼리 부딪치게 해서 세척을 해줍니다.
찬물을 부운 상태에서 손으로 한쪽 방향으로 돌려가며 세척합니다.
소금물을 바꿔가며 세 번 정도 세척합니다.
체에 건져둡니다.
꼬막을 데쳐야 하므로 냄비에 물을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찬물을 한 컵 부어서 물의 온도를 약간 낮춰줍니다.
이래야 끓는 물에서 익힐 때보다 꼬막이 질겨지지 않습니다.
꼬막을 넣어줍니다.
주걱으로 한쪽 방향으로 돌려주어 꼬막이 고루 익도록 합니다.
꼬막의 입이 몇 개 정도 벌어질 정도면 건져냅니다.
꼬막의 입이 모두 벌어질 때까지 놔두면 오히려 질겨집니다.
꼬막 뒤에 스푼을 대고 비틀어주면 껍질이 쉽게 까집니다.
또는 꼬막 까는 기구도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2-3천원 정도...
양념장에 들어갈 야채들을 다져줍니다. 양파도 곱게 다지고...
당근도 다집니다.
대파를 다졌는데, 쪽파도 좋고 부추도 좋습니다.
청홍고추도 다집니다.
다진 야채들을 볼에 넣어줍니다.
간장을 부어주고...
맛술, 다진마늘, 생강가루, 후추...
고추가루는 고운 것과 굵은 것을 반반씩 넣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참기름, 통깨도 넣어줍니다.
완성된 양념장입니다.
꼬막을 담을 땐 양념장이 흐를 수 있으므로 약간 오목한 그릇이 좋습니다.
티스푼을 사용하여 양념장을 넣어주면 깔끔합니다.
쫄깃한 꼬막살과 맛있는 양념장이 만나서 꼬막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요렇게 완성해서 랩을 씌워 냉장고에 2시간 정도 두면 양념장이 잘 배어 더욱 맛있는
꼬막 무침이 됩니다.
이제 집에서도 맛있는 꼬막 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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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진이맘
an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