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서 여름이 한철인 병어.
요즘은 사시사철 먹을 수 있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은 고급생선이죠..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병어조림 생각에 5마리 사다 졸여봤어요(3마리는 냉동실 직행)
병어를 살짝 소개하자면 비타민 B1 B2가 풍부하고 지방이 적고
소화가 잘되는
원기 회복에 아주 좋은 생선이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도 아주 좋다는 
손바닥보다 조금 큰놈이 한마리당 5천원이니
살인물가에 또 한번 씨겁 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먹고 싶을걸 어쩐데요..
감기로 입맛 없는데~~~
표면이 매끄럽고 탄력있는놈으로다 골라와선
미리 칼집내고 천일염에 살짝 절이구요
달달한 겨울철 무도 도톰하게 잘라 준비했어요
(무값도 금값~~너 언제 떨어지니?)
생선조림도 좋아하지만
조림 무를 더 좋아해서 넉넉하게 뚝배기에 깔아 줬어요
사실 무는 미리 한번 삶아 사용함
빨리 무르고 또 간도 잘 배이는데
귀찮아서 그냥 한꺼번에 졸이기로 했다죠~~~아마도 
제 요리방식이 다 그렇습니다.
귀찮음 한꺼번에 다 때려 넣는것
|
양념장
간장3큰술,다시마육수6큰술,생강즙1/2큰술,다진마늘1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매실액기스 2.1/2큰술,후추약간
참기름 한방울
그밖 재료
병어2마리,대파약간,청양고추,홍고추
|
절반가량의 양념장을 무 위에 미리 끼얹어 불 켜주구요
약 1시간 가량 절인
병어를 무위에 올린후
남을 양념장을 뿌려 끓여 줍니다.
센불에서 끓이다
약불로 줄여 졸이면서
병어가 익어갈때쯤 청양고추와 홍고추
그리고 다진파를 넣어 다시한번 자박자박하게..
,,불 줄여놓고
딴짓했더니
일케 모양이 찌꺼분하게 졸여졌네요..ㅠㅠ
허나,,맛은 아주 
좋습니다.
무에도 간이 쏙쏙 잘 배이고
병어는 물론~~~
간이 따로 놀지 않아 아주 꿀맛이네요
병어는 병어대로 맛나고
남은 양념엔 무와함께
밥 싹싹 비벼 먹고
여튼 올만에 병어조림 먹었더니 아주 개운하기까지 합니다.
불펌도 No,무단 수정도 No,
댓글과 추천 한방 날려주는 센스 부탁드려요*^^*
purcell
남당촌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