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총각무 동치미(알타리무 물김치)] 밑반찬,김치 |
|
| ◐ 총각무 동치미(알타리무 물김치), 비타민C 풍부한 총각무 동치미 만드는법~ | 2011.11.25 | 조회:27978
|
|
|
|
|
|
|
 대가리쥐나 |
|
 |
|
총각무 1단 (2kg), 쪽파 100g (1/6단), 사과 1개, 배 1/2개, 삭힌 고추 5개, 생강 2톨, 마늘 6쪽
총각무 절임물 : 천일염 1컵, 물 2.5L
쪽파 절임물 : 천일염 2큰술, 물 3컵
동치미 국물 : 따뜻한 물 2L, 천일염 3큰술, 설탕 2큰술
|
|
|
|
|
어느덧 11월의 마지막 주, 12월이 코 앞으로 다가 왔어요~
이맘 때쯤이면 겨울나기 월동준비를 위해 우리 주부님들 마음은 괜스레 분주해지지요.
어김없이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11월 하면 연례행사처럼 김장을 담그는 집들이 있을 테고
여전히 시댁이나 친정에서 공수해 먹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어릴적 날이 추워지는 11월 쯤, 으레 치렀던 김장 행사의 떠들썩한 풍경이 떠오르네요...
식구수가 적어지고 아파트 생활을 주로 하게 되면서 예전 같은 의미는 없어졌지만
여전히 김장 김치는 가을, 겨울철 우리네 밥상을 책임질 가장 큰 저장식인 건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요즘 갈수록 김치를 담가 먹는 사람들은 줄어 들고 있지만 우리 가족이 먹을 김치 만큼은
비록 배추 몇 포기, 알타리무 몇 단 안팎의 김치를 담그더라도...
재료 구입에서부터 마지막까지 우리네 어머니들이 만드셨던 그 걸진 손맛은 따라가지 못하더라도
가을, 겨울철 식탁에는 엄마의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빠져서 안될 것 같아요!~ ^^
김치라는 음식이 제일 흔한 음식이지만 가장 맛을 내기도 어려운 음식인데요,
마침 쉽고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동치미를 만드는 방법이 조선일보 칼럼 기사에 나왔더라구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사시사철 많이 먹는 시원한 동치미를 만들어 볼텐데요,
사실 동치미 간 맞추기도 어렵고 해서 여간 까다로운 음식이 아닌데 이 칼럼 기사 덕분에
저 혼자서도 맛있는 총각무 동치미를 담글 수 있었답니다~
자, 그럼 비타민 C가 풍부한 총각무 동치미 만들어 볼까요? ^^
▶ 재료 : 4인 가족 기준 (조선일보 칼럼에 연재되는 레시피 그대로 따라했어요) ◀
총각무 1단 (2kg), 쪽파 100g (1/6단), 사과 1개, 배 1/2개, 삭힌 고추 5개, 생강 2톨, 마늘 6쪽
총각무 절임물 : 천일염 1컵, 물 2.5L
쪽파 절임물 : 천일염 2큰술, 물 3컵
동치미 국물 : 따뜻한 물 2L, 천일염 3큰술, 설탕 2큰술
총각무를 깨끗이 씻어 잔뿌리는 잘라내고, 무청과 연결되는 부분은 칼로 깨끗하게 긁어 주세요.
그리고 찬물에 여러번 헹군 뒤 무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는데요,
큰거는 4쪽 작은거는 2쪽 정도로 칼집을 넣어 주세요~
손질한 총각무에 총각무 절임물 재료를 부어 2~3시간 정도 절여 주세요.
쪽파는 누런 잎과 뿌리를 제거하고 쪽파 절임물에 담가 30분 정도 절이세요.
김치를 절일 때는 소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혹여 꽃소금에 절이면 쓴맛이 날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굵은 천일염을 사용하셔야 해요~
보세요.. 사진으로도 좋은 천일염이라는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좋은 천일염은 건조상태가 좋고 결정체가 고르며 빛이 도는 것이 좋은데요,
손으로 만져보았을때 손에 묻지 않는 것이 좋은 천일염이라는 사실도 알아두세요~
30분 정도 절인 쪽파는 물기를 살짝 짜고 2~3가닥씩 돌돌 말아 묶어주세요.
절여진 총각무는 찬물에 한두번 흔들어 씻은 뒤 물기를 빼 놓고
무에 무청을 휘감아 보기 좋게 정리해 놓으세요~
사과와 배는 씨를 제거하고 껍질째 큼직하게 썰고,
생강은 저미고 마늘은 꼭지를 떼고 삭힌 고추도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면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총각무 동치미 담글 일 만 남았어요.. ^^
밀폐용기에 절인 총각무와 쪽파, 사과, 배, 삭힌 고추, 생강, 마늘을 섞어 차곡차곡 담아 주세요~
그리고 동치미 국물 재료를 모두 섞어 밀폐용기에 부어 주시구요~
무거운 돌이나 그릇을 얹어 재료가 국물에 잠기도록 하는게 중요한데요,
상온에서 3~4일 정도 숙성시킨 후, 국물에 거품이 생기고 무 속까지 익으면
사과와 배는 건져내고 냉장보관하면 맛있는 동치미가 완성이예요~ ^^
아~ 뿌듯뿌듯 명품 천일염으로 담근 맛있는 총각무 동치미 한통,
저는 완전 기대되는데 울 이웃님들은 어떠세요?
아직 김장 전이라면 동치미는 이렇게 한번 담가 보시면 어떨까요!? ^^
주말 요리, 비타민 C 풍부한 총각무 동치미가 완성되었어요!~
사실 어제 담아서 아직 맛이 들지는 않았지만 국물 맛만 봐도 간이 딱 맞아 떨어지는게
빨리 2~3일 지나서 동치미 먹을 생각에 한껏 부풀어 있답니다. ㅎㅎ ^^;;
미네랄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짠 맛을 낼 수 있어 얼마나 맛있게 익을런지 기대 만땅이예요~
조선일보 칼럼에서도 설명되어 있지만 알타리무를 흔히 부르는 이름이 총각무인데요,
왜 총각무냐? 조선시대 상투를 틀지 않고 땋아 넘긴 총각 머리와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어쩐지 알타리무 보다는 왠지 총각무가 더 정감있게 들리는게...
난 총각이 아니 총각무가 좋더라?! ㅋㅋㅋ (^^;; )
김치를 담글 때 중요한 것이 소금이라고 위에서 잠깐 알려드렸는데요,
간수를 빼 쓴맛이 나지 않으면서 입자가 고르고 굵으며 반투명하게 반짝거리는 천일염을 선택하세요!
어떤 밥상이든 김치는 끼니 때마다 식탁에 오르고 다양한 요리로도 재탄생 하는데...
올 겨울에는 이웃님들도 직접 한번 총각무 동치미(알타리무 물김치) 만들어 보시면 좋겠네요~
제가 담근 동치미 빨리빨리 익어서 고구마랑도 먹고 동치미 국수도 말아서 먹고 싶어욤! (^^* )
쥐나의 배터지는 세상~ 쪼아~ ♡
퍼가실 때 덧글~ 쌩유~ ( __) ㅎ
http://blog.naver.com/yja305
|
|
|
| 댓글
(+21)
|
|
 |
현재: 1 / 2 |
|
|
|
|
|
|
|
|
|
|
|
|
과일짱
간장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