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너무너무 오랜만에 인사 드리죠?..

지난주.. 준혁이가 아프다는 포스팅 이후로...

병원에 쭈욱 있다가 이제사 퇴원했어요..

병명은 요즘 한참 유행인 A형 인플루엔자..

며칠후 폐렴까지... 아이가 고열에 아주 힘들어 했어요..

입원 일주일 만에 퇴원,,,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려니 무엇부터 해야할지~...^^

오늘은 그동안 아팠던 준혁이가 입맛을 잃어

새코롬하게~ 소스를 끼얹어 만들어본

두부. 참치 탕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평소에는 잔병치레가 거의 없지만..

꼭 일년에 한번은 년중 행사 마냥..

요렇게 열이 나서 꼭 입원을 하게 되네요...

활발하던 아이가 이번엔 제법 힘이 들었던지

잘 먹지도.. 놀지도.. 않고,,

살도 쪼옥~ 빠졌어요...

입맛을 잃기도 했고..

병원에서의 건강(?)식단이 맘에 들지 않았던지

일주일만에 엄마표 음식을 먹으니.. 맛있다고 곧잘 먹네요.

아들아~.. 일주일 동안 병원에서  고생했어...

이젠 아프지 마~~~~~~~~~~~~~~~~~~~~

튀기지 않아도~

맛있는 엄마표

두부, 참치 탕수!!

정말 새코롬하고 담백한 이맛!!

그럼.. 윤이와 함께 두부. 참치 탕수만들어 보실까요?

일단 두부 1/2모와 델큐브 참치 15개를 키친타올에 올려 수분을 제거해 줍니다.

위생비닐에 전분 1/3컵을 담아 줍니다.

저는 이때 전분과 찹쌀가루를 1: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해보니

식었을때 쫀득함이 좋더라고요!...

위생비닐에 전분과 두부. 참치를 넣고 봉지를 묶은후 흔들어 주세요~

손에 가루를 묻히지 않고도 두부나 참치에 골고루 가루를 묻힐수 있어요!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큼 새콤. 달콤한 소스도 준비해야 겠지요?

소스-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레몬즙 1큰술. 2배 식초 1큰술. 케찹 2큰술.

        물 1컵(종이컵). 참기름 1작은술. 녹말물. 양파 1/5개. 파프리카(노랑. 빨강) 1/5개. 당근 조금

소스팬에 녹말물. 참기름과 야채를 제외한 모든재료를 넣고 끓이다가

소스가 끓으면 양파와 당근을 넣고 살짝 끓인후 중불로 줄여 파프리카를 넣어 준후.. 참기름을 넣어줍니다.

살짝 졸이듯 끓인후 녹말물을 넣고 살짝 걸쭉한 농도를 내준후 깨를 넣고 훌훌 섞은후..

불을 끄시면 됩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넉넉히 두른후

가루를 묻힌 재료를 사방을 굴려가며 노릇노릇 구워냅니다.

이때 재료가 타지 않도록 불은 중불로 해주세요!...~

찹쌀가루를 섞으실 경우 처음에는 재료끼리 달라붙어서 재료간의 간격을 두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노릇노릇 색이나며 재료가 단단해지면

재료끼리 달라붙지 않아요!

접시에 담아 하나 먹어보니~.. 바삭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그냥 먹어도 괜찮네요..

새코롬하고 달코롬한 소스를 먹기 직전에 뿌려내주면~..

아웅~.. 생각만해도 또다시 군침이~ 슬쩍....

준혁이가 병원에 있는 동안 쭈욱~ 지켜보니..

요즘 어른, 아이 할것없이 독감.. A형 인플루엔자가 전염성이 정말 강하더라고요.

저도 걸려보니.. 열도 나고.. 콧물도 심하고..

끙끙.. 제대로 앓았네요...^^

당분간은 준혁이 먹거리~로 인사를 자주 드릴까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아팠던 터라.. 아이 반찬이나 간식에 당분간을

신경을 더더욱 써야 할듯 해요..

오늘 소개해 드린 두부, 참치 탕수~

맛있어 보이시죠?..

그럼.. 추천1표도 꾸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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