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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보통 채썰어서 볶음을 해 먹지요.
그런데 채 썬 감자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아삭한 식감을 살려 요리하기도 한답니다.
볶음보다 좀 더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데쳐서 무쳐 보아요.
전에 아삭한 감자를 식초양념에 새콤하게 무쳐낸 요리도 먹어 보았는데요.
오늘 감자무침은 감자볶음처럼 고소한 맛이 나게 무쳐낸 거에요.
재료
감자 2개, 풋고추 2개,
양념-통깨, 포도씨유, 1.5t, 다진마늘 2t, 소금 0.5t
* 요리잡지 에쎈 참고로 만들어 보았어요.
오일은 포도씨유 대신 쌀눈유,카놀라유 등 사용해도 좋아요.
감자는씻어서 껍질을 벗겨요. 풋고추도 씻어 놓아요.
감자는 가늘게 채를 썰어, 찬물에 담가 두어요.
감자는 찬물에 담가 녹말을 빼고 사용해야 깔끔해요.
저는 채칼 이용했어요. 오랜만에 채칼 사용했는데, 역시나 무섭더라구요.
안전홀더에 끼우고는 감자를 끝까지 썰 수가 없어서, 결국 칼로 마저 채 썰어 주었네요.
풋고추는 반 갈라서, 깔끔하게 씨를 빼 주어요.
물에 담가 두었던 감자는 한 번 더 헹구어서 건져요.
데칠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끓여 주어요.
풋고추도 5cm 정도의 길이로 가늘게 채 썰어요.
끓는 물에 살짝만 데쳐 주어요. 얼른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 놓아요.
감자채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주어요.
아삭한 식감이 살도록 살짝만 데쳐요. 감자는 생으로도 먹는답니다.
감자채와 고추채의 물기를 빼 주어요.
양념을 넣고 골고루 무쳐 주어요.
아삭아삭 깔끔하고 고소한 감자무침이에요.
데쳐서 요리했지만, 먹어 보면, 맛이 감자볶음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하지만 보기에도 감자볶음보다는 깔끔하고 담백해 보이지요?
감자반찬 조금은 색다르게 올리고 싶을 때,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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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뫼별마지
푸키베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