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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무김치(달랑무라고도 하던데 ㅎㅎ)와 먹고 남은 삼겹살 2줄로 만든 반찬이랍니다.
들어가는 재료 엄청 간단하게 뚝딱인데~
너무 맛있어서~
이거 하나에 밥 한공기 다 먹을것 같은 기분이에용~
ㅎㅎ 진짜 적극 추천드립니다^^
-삼겹살 무김치 볶음 요리법-
삼겹살 2줄, 총각무김치 4쪽정도, 들기름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마늘 4톨, 오일
삼겹살 밑간 : 청주, 소금 약간, 후추가루
무김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탁탁 잘라주면 끝~
삼겹살 역시..
큰 크기보다는 작은 크기로 잘라서..
밑간에 조물조물~
무김치의 짠맛으로만 간을 맞추기에는 고기의 간이 심심할 수 있으므로~
소금 한꼬집 정도 넣어서 해주세요.
고기는 기름기 없는 부위도 굿~
전 삼겹살이 남아서 이걸 사용한것뿐이랍니다.
앞다리살등도 잘 어울려요^^
달군팬에 오일 살짝 넣고~
슬라이스한 마늘~
마늘 좋아해서 한 4톨 정도 슬라이스해서 넣었어용~ㅎㅎㅎ
다진마늘을 사용하는 것보다 이렇게 통마늘을 그때마다 슬라이스해서 볶음요리에 사용하면 아무래도 좀더 깔끔한 맛이 있더라구요.
다만 양념장등에 넣어야 할 경우에는 다진마늘이어야 하지만요^^;;
아니 삼겹살을 볶는데 왜 오일을 넣어? 할 분들도 계실것 같아요 ㅎㅎ
삼겹살의 누린내를 마늘향으로 좀더 잡아주기 위해서 오일 약간에 마늘 볶다가 고기 볶는건데..
의외로 이렇게 해도 기름기가 많이 안나오면서 삼겹살의 누린내도 확 잡아준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고기 자체가 기름기가 좀 덜하긴 했어요^^;;)
마늘향 나면서 마늘이 살짝 갈색 될까말까 이러면~
이때 밑간한 삼겹살 넣고~
거의 2/3가량 익을정도로 달달 볶기~~~
겉면에 익은 색이 나고~
속까지도 빨간색이 안날정도입니다.
이때 잘라놓은 무김치를 넣고..
한번 더 볶아주다가~
무 김치에 익은 색이 보이면 여기에 들기름과 고추가루를 넣고~
달달 더 볶아주기~
삼겹살 바삭한거 좋아하면 좀더 익히구용~
아니면 좀 덜 바삭한거 좋아하면 볶는 불조절이나 시간등을 조절하면 됩니다.
그냥 이러고 끝이에요 ㅎㅎ
고추가루 1큰술이지만 맵지 않은 고추가루인지라~
아이도 잘 먹네용~
들기름에 볶아줬을뿐인데..
들어간거..그거인데~~
넘넘 맛있어용..
진짜 고소하면서 막 땡기는 맛이랍니다.
삼겹살보다 살캉살캉 잘 볶아진 무가 더 맛있는 희안한 반찬~ㅎㅎ
밥 한공기 뚝딱할 만 한가용^^
저희집 아이도 김 반쪽에 밥 올리고 요 삼겹살 무김치 볶음 올리고 싸먹는데~
어찌나 복스럽게 먹던지~~
ㅎㅎ 간단한 반찬으로 행복하게 저녁식사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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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롱꼬마마녀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