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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잘 보내셨나요?
약간은 낮에는 그나마 덜 추웠는데 밤부터 내린 비로..오늘부터는
좀 추워지지 않을까란 걱정도 생기네요^^;;;
저는 새벽기도회와 추수감사절 찬양이 끝나서 왠지 모르게 시원섭섭하다는 기분이랍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데...ㅎㅎ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두부카나페에요.
여기에 그냥 베이킨김치볶음을 올려서~
정말 간편하게 만들지만~
모양도 맛도 좋은~
베이컨 김치볶음을 올린 두부카나페 되겠습니다.
이걸 어찌보면 술안주지만~저희집은 반찬이에용^^;;
만든건 이것보다 좀더 많지만 ㅎㅎ 그릇에 올리다보니 ㅡㅡㅋ 4개가 한정이네요.
양은 좀더 넉넉하게 만들었습니다^^
-두부카나페 요리법-
두부 210g, 베이컨 5줄(작은것), 볶음김치 한줌(일반 익은 김치도 가능)
두부는 증정용으로 받은거에요 ㅎㅎ
한모 사면 보통 반모씩 나누어서 해먹는데..
요건 거의 반모크기인지라..^^;;
뭐해먹을까 하다가 만든것이 두부카나페인데..1회용량으로 따악 좋더라구요.
두부를 카나페 해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오일 두른 팬에서 강불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러면 겉면은 살짝 바삭쫄깃하고 안은 부드러워요^^
구워낸 두부는 키치타월에 올려서 기름기를 꼬옥 빼주세요~
베이컨은 끓는 물에 넣어서 팔팔 삶은 뒤에~
체로 건져낸 뒤에 찬물에 후다닥 샤워시켜주세요.
그러면 기름기가 많이 빠진것을 볼 수 있어요.
데쳐낸 베이컨은 잘게 다다다닥 다져주기~
김치는 김장김치 애매하게 남은것이 있어서 일부러 볶아놓은 것이 있어서 요걸 사용했는데..
어차피 한번 더 볶으므로~
그냥 잘 익은 김치를 써도 좋아요^^
전 볶음김치 만들어놓으면 찌개할 때도 편하고~
볶음밥 할때도 편해서..볶음김치를 일부러 해놓는 편이거든요 ㅎㅎ
푹 익은 김치는 약간의 설탕과 참기름을 넣고 볶으면 너무 맛있어요^^
김치도 역시 잘게 다져놓아주세용~
팬에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다진 베이컨과 김치를 넣고~
중불에서..
베이컨이 좀더 노릇하게 구워질 정도로 볶으면 오케이~
요걸 두부 위에 올리면 끝이랍니다.
의외로 요게 진짜 맛있어요.
두부에 소금을 뿌린 것이 아니라 싱거울 수 있는데..
워낙에 베이컨과 김치의 간이 세기 때문에~
전혀 싱겁지 않습니다^^
다만 베이컨은 꼬옥 데쳐주세요. 그래야 덜 짭니다.
김치도 국물을 한번 쪼옥 짜내주구요^^
초록색이 아쉬워서 역시나 뿌려본 ㅎㅎ 파슬리가루~
파를 쫑쫑 다져서 위에 올려서 향긋하니 좋답니다^^
베이컨김치를 올린 두부카나페~
모양이 예쁘고 맛도 좋아서~
신랑이 밥반찬으로 잘 먹었답니다^^
요 김치는 약간 매워서~
울 으니는 못먹었어요..ㅎㅎ 자신도 먹고 싶다길래..
으니는 안매운 김치를 살짝 흐르는 물에 씻어서 다진 뒤에 베이컨 조금 넣고 볶아서 해줬더니~
맛나다고 잘 먹더라구용^^
간편하게 모양내고 싶을때 추천드려봅니다^^
일상생활로 돌아온 지금~
이제 벌써 일주일도 안남은 여행 출발일이 마음을 조급하게 하네요 ㅎㅎ
아직 짐도 안쌌어요 ㅡㅡㅋ 캐리어 빌릴까 하다가 명절때마다 신혼여행때 썼던 작은 캐리어가 미어터져라 짐 넣은 것때문에~
화물용과 기내용 묶어서 저렴하게 팔길래 고거 주문해놓았어요 ㅎㅎ 화요일쯤 올것 같은뎅..
그때부터 짐 싸도 되겠지요? ㅎㅎ
아...설레임은 어쩔 수 없지만..설레임 반.....두려움 반입니다^^;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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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롱꼬마마녀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