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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후반부이네요.
내일이면 벌써 금요일~~ㅎㅎ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아침과 밤에는 춥더라구요.
어제도 창문 꼭꼭 닫고 잤어요.
새벽에 공사소음도 막아주고..새벽의 찬 바람도 막아주고~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수요일에 쌌던 쭈삼불고기 직장인 도시락이에요.
항상 밑반찬과 메인요리가 머리아픈 저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정성들여 싼 도시락 보면서..
혼자 흐뭇해한답니당 =ㅁ=;;
그나저나..언제까지 싸야할련지는 아무도 모른다네요 ㅋㅋ 신랑은 계속 이대로 도시락 싸가지고 싶은 눈치입니다 ㅠ-ㅠ
-쭈삼불고기 직장인 도시락 요리법-
삼겹살 3줄, 주꾸미 5마리, 양파 반개
삼겹살 밑간 : 청주, 후추가루, 허브솔트 약간, 참기름 약간
쭈삼불고기 양념 : 고추장 1큰술, 양조간장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매실청1큰술, 참기름 1큰술, 생강가루 두번 톡톡
다진마늘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쭈삼불고기 양념입니다.
매콤달콤해요.
특히 고추가루 매운거 쓰면 그 매운맛이 굿~~
고추가루 안매워도 청양고추 좀 넣으면 되니까 걱정은 노노^^
쭈삼불고기의 양념 재료를 모두모두 잘 섞어서 준비해부세요.
역시 저는 낮에 미리 간 봐서 준비했습니다.
도시락용 반찬이나 저녁거리는 낮에 준비해야..
제가 저녁 6시 이후로 안먹고 준비하는게 가능하거든요 ㅠ-ㅠ
삼겹살 3줄 정도를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자른 삼겹살은 밑간에 조물조물~~~~
30분정도만 재워줍니다.
참기름 들어가면 아무래도 비린내, 누린내 확실하게 덜 나는데..
대신 오랫동안 밑간에 재우면 참기름 특유의 쩐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향이 날 수 있으므로..
30분 정도만 재웁니다. 토닥토닥....
허브솔트가 좀 들어감으로써~
간이 맞아요 ㅎㅎ
주꾸미는 머리 부분의 내장을 제거하고~
몸통의 작은 이도 제거해서 밀가루로 빡빡 문질러 닦은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생물이라 따로 밑간에 안재웠어요.
주꾸미 대신 오징어, 낙지로도 대체가능합니당~~~
다 맛있어요^^
들어가는 채소는 조촐하게 양파만 했어요.
양파가 상당히 작은 사이즈라 하나를 넣었지만..
중간사이즈나 큰 것은 반개정도여도 충분합니다.
양파를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이 외에 대파, 당근, 버섯등의 다양한 채소를 넣고 볶아도 맛있답니다.
다만 이 경우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을 생각해서..소금 약간 넣어 간을
꼬옥 맞춰주세요.
손질한 재료와 밑간한 고기, 주꾸미, 양념을 모두 넣어서..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이 상태가 전날 밤에 모두 해놓고~~
다음날 일어나서 바로바로 센불에 화악 볶아주세요.
정말 센불에 빠르게 볶아야 주꾸미가 질기지 않게 잘 볶아진답니당~
혹시나 국물이 너무 많이 나온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전분물 만들어서 살짝 섞어주면
양념이 걸쭉해지면서 재료에 잘 달라붙고 윤기돌게 해줘요^^
오늘의 직장인 도시락은
1. 쭈삼불고기
2. 황태강정
3. 오징어전
4. 오이무침과 김치
5. 쑥갓 된장국과 밥
황태강정이 제일 맛있고~
그 담이 쭈삼불고기래요 ㅋㅋ
황태강정은 데워도 맛나다공~직원분들도 맛있다고 했다네요.
그치만 역시 쭈삼불고기도 맛있었다고~~~
먹고 온 신랑이 말해줬어요.
참고로 쭈삼불고기는 밑에 깻잎채를 깔아서 데워도 혹시 모를 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줬어요.
아....금요일은 또 어떤 메뉴를 준비해야 할까요 ㅎㅎ
수요일과 금요일 다가오면 이 반찬 고민이..참으로..ㅠ-ㅠ
매일 도시락 싸는 분들 진심으로..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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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롱꼬마마녀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