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란하늘과 가을 햇살이 참 좋은 주말 아침인데요.
주말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처서와 추분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에 하나인 백로입니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며
장마가 끝난 후라 맑은 날씨가 많으며 이 무렵이면 벌초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저희 시댁에서는 지난 주에 벌초를 했습니다. 친정 집은 내일 벌초를 한다고 하더군요.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는 된장찌개, 김치찌개, 두부탕수, 두부김치 등으로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부드러운 두부와 양파, 대파, 갖은 양념으로 조림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재료도 착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반찬 두부조림 소개합니다.
[재료]
두부 380g, 양파 1개, 대파 1/3개, 소금 약간, 식용유 1큰술, 다시마국물 150ml
양념장 (양조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반, 올리고당 1큰술, 맛술 1/2큰술,
다진 풋고추 1/2개,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두부는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7등분으로 썰어줍니다.
두부는 고단백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두부를 올려 소금을 조금 뿌려서 물기를 빼줍니다.
양파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채 썰고 대파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어슷 썰어줍니다.
대파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분량의 양념장 재료 양조간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맛술, 다진 풋고추,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물기를 뺀 두부를 넣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프라이팬에 양파를 넣고 부쳐 낸 두부를 얹어줍니다.
양념장을 끼얹고 프라이팬 가장자리로 다시마국물을 붓고 프라이팬 뚜껑을 덮어
가스 불에 올려서 한소끔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양념장 국물을 끼얹어서 주면서 조려줍니다.
대파를 얹고 냄비뚜껑을 덮은 후
양념장국물이 자작자작하게 조려지면 불에서 내려요.
두부조림을 접시에 담고 송송 썬 대파를 조금 얹어냅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와 양파, 대파, 갖은 양념장으로 조림 반찬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간도 적당하고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 자꾸만 손이 가더군요.
재료도 착하고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영양반찬 두부조림이었습니다.
고단백 두부는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식품인데요.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조림으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시는 건 어떠세요?
|
풀향기
요리왕슈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