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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다슬기는 청정 일급수에서만 자란다고 하지요.
올갱이,고둥,대수리,다슬기라고도 부른답니다.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의 기능 회복을 도우며 숙취해소,해독,간,위를 보하는 음식
체력회복,피부미용에도 좋답니다.
골다공증예방,우울증도 없애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음을 준답니다.
아이스박스에 담겨운 다슬기
색도 아주 진하고 살아서 꿈틀꿈틀~
일단 씻어요~
아이고 강바닥에 있던거라 아주 ~
박박 고무장갑끼고 빨래하듯이 수도없이 씻어요~
아주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씻은후
물에 담구어 해캄을 시켜요~
3시간 정도 담구고 또 씻어내고를 3번정도 했나봐요~
소쿠리에 건져 놓으면~ 다슬기 살이 요렇게 삐죽이 고개를 내밀어요~
밤이 늦어서 물에 담구어놓고 자러가요~
또 다슬기들이 탈출할까봐 소쿠리를 엎어두었어요`
아침에 나와보니~ 몇마리는 달출을 시도하고있네요~ㅋㅋ
앗! 다슬기 더듬이가 보여요~ㅎㅎ
요때 끓는 물을 확부어주면 살이 나온상태로 죽어서 나중에 빼내기쉽답니다.
끓는 물에 넣고 삶으면서도
휘휘 저어주면 다슬기 눈이 잘 떨어진답니다.
이때~ 된장을 풀고 삶기도 한답니다.
다슬기의 비릿한 맛을 없애고~간도 주는 거라지요~
거품은 걷어내주구요~
눈이 많이 떨어졌지요~ㅎㅎ
이제 다슬기 살 빼내는 일만 남았어요~
다슬기 살 쉽게 빼는 방법
다슬기 살 부분을 이쑤시개나 바늘등으로 꼭 찍어요~
이젠 다슬기를 살살 돌려요~ 그려면 쏙 잘나온답니다.
이수시개로 배낼러면 잘려요~
꼭~ 다슬기를 살살 돌려야해요~
요렇게 이쁘게 빠진답니다.
딸내미랑 몇시간을 뺏는지~
티비보면서 열심히 저녁내내 뺏답니다
아이고~ 이렇게 손이 많이 간 다슬기 맛나게 먹어야지요~
손질한 다슬기는 다시한번 물에 헹구어 지퍼백에 담았어요~
요렇게 두팩이 나왔어요~
탕도 끓이고 전도 부치고 무침도 해먹을 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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