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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두부튀김 샐러드를 먹던 신랑이
요걸루 탕수육하면
쫄깃하니 씹히는 맛이 있어 맛있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기름냄비에 기름도 있고해서 한번더 튀겼답니다.
두부 탕수.
단단한 부침용 두부 1/2모를 길쭉하니 잘라
소금약간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소금 두꼬집정도..
소금이 두부에 스며들고 물이생기면
키친타올로 물기를 한번 닦아주세요.
그리고 감자 전분을 고루 잘 묻혀줍니다.
전분가루 3큰술.
그리고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튀겨진 두부는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을 빼주세요.
당근 1/2개를 어슷하게 썰고 반으로 잘라줍니다.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1/2개를 어슷하게 썰고 반으로 잘라줍니다.
마늘2쪽,대파 1/2대를 채썰어줍니다.
달군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마늘,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내어줍니다.
그리고 당근,오이를 넣고 볶아주세요.
여기에 케찹 4큰술을 넣고 고루 섞듯이 볶아준후...
설탕 2큰술,식초 2큰술,간장 2큰술,물 1컵을 넣고 섞어 끓여줍니다.
끓으면...
녹말물 (녹말물= 물:전분=1:1 로 섞어줍니다.)
1큰술을 넣고 걸쭉하니 농도를 맞추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참기름 1/2큰술을 넣어주세요.
아들아이 두부라고 말하기 전엔 몰랐다고 능청을 떨어주는 센스를
엄마한테 보이네요.
애들아빤 아들이 맛없다하면 엄마가 도끼눈 뜨니까 다 맛있다고 한다네요.
옆에서 제 눈치를 보면서 꼭 그렇지도 않다고 강력히 부인하는 아들.
알죠~~
제가 성질이  떡이란걸요.
"아들아,엄마 성질좀 죽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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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짱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