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의 두번째 날이에요.

날씨도 좋고 며칠 있으면 어린이 날인데~

다들 즐거운 계획은 세우셨는지 모르겠어요.

5월은 다들 특별한 일이 없어도 마음이 바쁘고 신경쓸 일도 많은 달이 아닌가 해요.

요즘 저도 이것 저것 신경쓸일이 많아서

제때 밥해먹는것도 참 힘들어요.. ㅎㅎ

점점 게을러져서 ~ 어떻게 해서든 한끼 넘어가 볼까 하는 생각들

저같이 집에 있는 주부도 이런 생각인데

만약에 직장까지 다니셔야 하는 주부들이라면 정말 밥한끼 해결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요.

특히나 바쁜 아침에 밥까지 챙겨먹는다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ㅎㅎ

저도 결혼해서 아이 낳기 전에 회사다닐때는 아침을 거의 굶다 시피 한것 같아요~

그럴때 마다 ..

좀 뭔가 편한 제품이 있었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요즘 아주 좋은 제품이 나왔더라구요..

제가 오늘은 저같이 많은 고민을 하시는 주부님들을 위해서

간편하면서도 정말 집에서 먹는 밥 같은 요리들을 몇가지 만들어봤어요.

저역시 바쁠때는 쉬운 재료들 사용해서 폼나는 요리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거든요.

요리를 못한다고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쉽게 쉽게 만들수 있는 방법들을 몇가지 올려봐요

‘손수’ 라고 많이들 들어보셨지요?

‘손수’는 '엄마가 손수 만든 정성 가득한 맛있는 음식'을 의미해요. 급식사업 외에 프랜차이즈, 외식 사업으로 유명한 아워홈의 식품 브랜드죠. 어쩐지 완성도가 높다 했더니 127명의 외식 요리 전문가들의 레서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볶음밥, 탕류뿐만 아니라 죽, 스프, 샐러드 소스 등..

정말 많은 종류의 Ready Meal이 있더라구요.

먼저 손수 볶음밥이에요~

손수 해산물, 새우, 낙지, 야채 총 4가지가 있답니다.

먼저 손수 해산물 볶음밥을 열어보았는데요.

이렇게 새우와 오징어 살이 꽤 많이 들어있고 야채도 큼직하게 썰어져 있더라구요..

또 기름도 많이 쓰지 않은듯 해서 느끼하지 않고 매콤한 맛이 좋더군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좀더 특별하고 간단한 아침식으로 먹어볼까 해서 간단하게 요리도 만들어 봤어요.

먼저 달걀 2개를 풀고 거기에 물을 2큰술 정도 넣고 잘 섞은뒤

손수 새우 볶음밥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그릇에 담은뒤

새우를 위에 올려 장식하고 파슬리 가루도 있음 좀 올리고

김오른 찜통에서 10분 정도 쪄 내시면

부드럽고 영양많은 밥을 드실수 있어요.

오븐에 구우면 조금 단단하면서 씹는 맛이 좋은 밥이 되니~

참고하시고 취향껏 만들어 보세요.

두 번째로는 손수 탕종류에요~

손수 삼계탕, 설렁탕, 도가니탕, 갈비탕, 육개장 등 총 5가지 종류가 있어요.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식품을 사먹어 보지 않아서 그동안 믿음이 안갔었거든요

갈비탕이라고 하면 그냥 멀건 국물에 고기 한두 덩이나 들어있을거란 선입견에

한번도 구입해 보지 않았는데

직접 열어보니~ 국물도 진국이고 무엇보다 갈비도 꽤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거기다 일반 레토르트 제품은 사실 보관상 영 꺼림직 했는데 이 손수 갈비탕은 냉장제품이라 훨씬더 신선하고 맛도 좋은듯 해요.

이 갈비탕을 그냥 먹어도 좋겠지만

전 어제 술좀 과하게 드신 우리 남편님을 위해 해장국을 끓여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남편님이 속이 확~ 풀렸다며 넘 좋아했던 해장국이에요.. ㅎㅎ

재료도 간단하게~

손수 갈비탕 1개와 콩나물 1줌, 김치 3큰술, 대파, 청홍고추 송송 썬것 약간만 있으면 되구요.

뚝배기에 밥한공기 넣고 송송 썬 김치 올리고 콩나물 한줌 올리고 불위에서 끓이세요~

콩나물이 익으면 대파와 고추 올리고 혹시라도 간이 부족하면 새우젓으로 간하면 끝이랍니다. ^^

완전 간편한 해장국 완성~

국물도 약간 얼큰한것이 시원하니 맛있더라구요...

저도 남편님 해주고 옆에서 반은 먹은듯~

정말 저도 아침에 가끔씩 해장국해주는거 은근 스트레스였는데

이렇게 해주나 넘 간편하고 먹는 사람도 좋고~ 참 기분 좋더라구요

세 번째로는 손수 스프 종류에요.

손수 스프에는 양송이, 단호박, 브로콜리크림스프 이렇게 3종류가 있는데요.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이라고 하네요.

이 스프는 우유와 생크림, 신선한 재료로 정통 방식으로 조리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역시 생크림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좋더군요.

전 그중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브로콜리크림스프를 골라서 먹어봤어요.

브로콜리랑 베이컨이 아주 실하게 들어있더군요.. ㅎㅎ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하드롤 속을 파서 따뜻하게 데운 손수 스프를 넣고 먹어봤지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집에서 해먹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또 그냥 스프로도 드셔도 좋지만.

볶음밥 위에 소스로 뿌려서 도리아를 만들어 드시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사실 도리아도 아이들 좋아하고 잘 먹는 음식이긴 한데~

볶음밥을 따로 만들고, 소스도 따로 만들고, 오븐에 굽고 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이럴때 도리아 소스를 손수 스프를 이용해서 만드시면 훨씬 간편하고 맛도 거의 차이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