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한정식 100%국내산 산나물정식 비수구미 건강한 느낌

한정식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날은 100% 국내산 산나물정식을 판매한다는 비수구미로

점심 먹으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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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곁에 마련되어 있는 널직한 주차장

별도의 포장된 곳은 아니지만 공간이 넉넉해서 아주 마음에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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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면, 이런 나무에 조각상들이 보이는 앞마당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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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비수구미~

푸근한 인상의 할머님이 반겨줄 것만 같아 어서 들어가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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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야생화의 사진이 담겨 있는 액자들

입구앞 벤치 위에는 커다란 곰돌이가 문앞을 지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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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옆으로 매장 내부가 아주 여유롭고

좌석간의 공간이 넓어서 홀이라도 쾌적한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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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매장 중간에 위치한 세면대엔

손수건까지 가지런하게 되어 있어서 꼭 화장실에 가지않고서도

손씻고 밥 먹기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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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과 함께

가족끼리 와도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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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는 이렇게 넓은 공간의 룸도 있어서 모임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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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야생화들인데, 요강꽃 정말 독특하게 생겼네요.

식사보단 막걸리와 함께 곁들여봐도 좋을 안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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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내산 산채전문점 답게 다양한 나물들 이름과 효능이 적혀있는데,

모르는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맛있는 TV에도 작년에 검증된 힐링맛집으로 나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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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죽부터 비주얼도 맛도 차별화되는 찰옥수수죽

팥과 함께 먹을 때마다 씹히는 옥수수,

정말 또 먹고 싶을만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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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 느낌의 고추장떡과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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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샐러드 야채에 콩가루가 뿌려져 있는 것도 특이한데,

단호박 소스라는 점도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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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만큼이나 맛있는 장떡~! 사이좋게 하나씩..

메뉴판을 보고 '비수구미'에 대한 구금증이 풀렸는데..

강원도 화천에서 배를 타고 파로호를 건너 들어갈 수 있는

오지마을로 '육지의 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인간극장에도 나왔었는데, 오지마을 비수구미에서 40년간 산채비빔밥 가계를 운영해 온

시어머니의 손맛을 대를 잇기 위한 곳이라 하니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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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정식 방문했을 때는 15000원을 할인으로 12000원에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 이벤트가 끝났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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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산나물에 깜찍한 네이밍깃발~!

드시는 손님들이 많이 물어보신 탓인건지,

친절하게 깃발들이 꽂혀있어서 궁금증이 덜하네요.^^

산나물의 효능이나 이름에 대한 설명이 궁금하다면,

세팅지를 봐도 좀더 쉽게 설명이 잘 되어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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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도 정말 산나물부터 한정식답게 다양하게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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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얀근은 아삭하고, 두부 톳나물, 버섯탕수 등

정말 산나물 말고도 잘 나오네요.^^


 

나물등의 풀만 있을 것 같지만, 약간의 수육 고기도 나오고..

 

달달한 고구마 맛탕은 디저트로 먹어도 좋더라구요.

밥도 솥밥에 나오는데, 2인분의 양인데 생각보다 양도 넉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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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를 좋아해서 아래의 누룽지까지 담아봤어요.

산나물에 밥도 많이 먹게 되는데,

밥 먹고 남은 누룽지까지~ 아주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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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나오는 모듬나물도 가지수에 따라 다르게

포장판매가 되고 있는데, 산나물에 만족했다면 구매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달달한 고로쇠 수액도 맛나겠어요.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공간도 있는데,

이곳 사장님이 운영하는 꿈틀이라는 카페도 있어요.



 

식사한 분들을 위한 공간이라

이곳에서 커피한잔도 무료로 가능합니다.


 

좀더 여유있게 들렀다 오고 싶은데,

테이크아웃으로 즐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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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구미 공간이 크다 했더니, 한켠은 밖에서도 나와보니

꿈틀 카페라 적혀있었네요. ㅎ

산나물 정식에 건강한 한식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식사도 하시고 커피한잔의 여유 즐겨보시기 좋은 곳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