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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카페 모우(Mou) 뷰가 예술이야
백운호수 인근에서 식사도 하고 돌아오는 길, 왠지 간만에 나들이 길이라 그냥 오기 아쉬워서 이전에 눈여겨 봐두었던 카페 모우에 들렸다.
2층 구조인데, 내부는 물론 외부로도 들어갈 수 있는 듯한데..
아직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지만 화이트한 인테리어에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다.
의자와 테이블도 독특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때론 매끈하게 마치, 침대 헤드 부분처럼 우아한 느낌으로 클래식한 느낌의 의자들도 눈길을 잡기에 충분한 인테리어다.
백운호수카페 모우가 무엇보다 좋았던 건, 모두다 이렇게 창가옆 구조가 대부분이라는 거~
워낙에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보니, 백운호수도 이미 얼어버렸지만.. 시리도록 환한 눈밭의 백운호수의 겨울풍경을 여유롭게 바라볼 수가 있다.
많이 얼었다면 왠지 들어가서 썰매라도 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고..ㅋ
엔틱한 느낌의 가구는물이 준비되어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는데, 어색하지 않고 나름 잘 어울리는 분위기다.
좋은 뷰 만큼이나 카페 메뉴들도 가격대는 있지만, 여유있게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다양한 차, 에이드 그리고 커피들
디저트로는 와플과 케이크 약간의 수제파이가 있는데.. 밥 먹고 배는 부르지만 디저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
쇼케이스에는 싱싱한 제철과일과 디저트들 케이크들도 4종류가 있는데 배가 불러서 파이류와 마카롱으로 주문했다.
2층도 있는데 올라가는 입구의 소품도 이곳 분위기와 함께 하나하나 정말 예사롭지가 않네~ 이쯤하면 카페 사장님이 궁금해진다는..ㅎ
화사한 분위기에 환하게 핀 천장의 벚꽃 올해는 겨울이 길지만 꽃이 필날 오겠지~
창가에 좌석에 앉아서 망중한으로 바라보고 있어도 좋을 백운호수의 전경이 그대로 들어오는 뷰라서 햇빛과 함께 따스하니 정말 좋다.
민트색 엔틱 의자에 쿠션까지 넘 이쁘다~ 1층보단 훨씬 넓고 많은 좌석들로 여유로운 2층 좌석이 더 좋다.
주문한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 담겨나온 잔마져 화이트에 금빛으로 우아~하구나^^
마카롱은 흑임자 마카롱인데, 그레이 색의 마카롱 반대편은 진한 핑크빛이 대조적이다.
호두파이와 피칸파이도 주문했는데.. 고소하니 식사 후 먹기엔 잘 선택한 듯~
비슷한 라떼아트지만, 색감은 훨씬 진~한 카페라떼 멋진뷰에 커피한잔 바라만 놓고 앉아 있어서 힐링~ 되는 것 같다.
달달한 마카롱은 생크림과 함께 하니까 촉촉한데..
달달하니 카페라떼와 하기에 참 좋다.
바로 옆에 카페도 있는 탓에 알아서 발레파킹도 해주는 듯한데.. 데이트 하시는 분들 멋지고 좋은뷰 찾아 데이트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볼만 한 곳 카페모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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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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