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피자 스폰티니 Spontini / 이탈리아 밀라노로의 초대

스폰티니

업종:이탈리아음식

상권:강남역

2020.05.25

		맛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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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피자

Spontini

스폰티니

이탈리아 밀라노의 명물

스폰티니 피자가 국내 1호점을 냈다

어디에? 강남에~

1953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된 피자

입구에 놓여진 카펫에서부터

그 역사를 보여주기 시작함

강남역 피자 스폰티니 매장은

2층에 위치하고 있음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내부가 나온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됨

사진과 함께 가격이 나와있어서 나름 간편하게 느껴졌음

그런데 나중에 할머니 손님 분들께서

단체로 오셔서 주문을 못 하시는데

이것은 조금 마음이 슬픈 일이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강남역 피자 스폰티니

그래서 직원 분들이 쉴 새 없이

피자를 만들고 굽고 굽고 만들고

밀라노에서 피자가 배달 중이라는

센스 있는 주문대기 멘트

강남역 피자 스폰티니 메뉴 주문 후에는

저 전광판만 눈 빠지게 쳐다보면 됩니다

더블치즈 마르게리따 (8,900원) + 프로슈토&루꼴라 (9,900원) + 펩시 (2,000원) + 탄산수 (4,000원)

전광판에 우리 번호가 뜨기에

신나게 달려가서 받아온

강남역 스폰티니 피자

일단 각자 접시와 쟁반에

나눠서 담아주는 것이 인상적

마치 오랜만에 학식을 들고 오는 기분이랄까..?

아무튼 강남역 피자 스폰티니

가장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마르게리따

일반은 치즈가 적다길래 더블 치즈로 골랐다

일단 포카치아 빵 위에

수북하게 얹어진 치즈가 눈에 띔

다른 피자집과는 다르게 스폰티니 피자는

토핑보다 크러스트 자체의 맛이 더 좋은 편

그래도 뭔가 이탈리아 수준의

감동을 느낀다는 것은 무리였나 보다

왜 가로수길 컨버터보다 못한 것 같지

다음으로는 내가 주문했던

루꼴라&프로슈토 피자

나는 프로슈토랑 루꼴라를 좋아하니까~

이 피자도 그렇듯이 포카치아 위에

메뉴 이름에 들어가는 재료가

올라가는 스타일의 피자임

이 피자도 실망스러웠던 것은

프로슈토 자체가 내가 생각하는,

또 내가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형태의

프로슈토와는 다른 듯한 맛과 느낌

강남역 피자 스폰티니

루꼴라&프로슈토 피자 밑에는

살짝 토마토 소스가 발려있어서

맛의 심심함을 덜해주는 역할을 했음

각종 재료들을 이탈리아 현지에서

공수해와가지고 만든다는데

재료는 같지만 만드는 사람들이 달라서인지

확실히 이탈리아 스폰티니 피자의 경험을

여기로 들고 가서 먹으면 안 될 것 같았음

스폰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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