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순대국 맛집 진짜 찐인 을지로산수갑산 일산직영점

살쪄서 특히나 국물 음식을 멀리해야 

하는데 술 마신 다음날도 그렇지만 평소도 

국물 음식을 좋아해 종종 집 앞 순대국집을 

찾곤 하는데 마땅히 이렇다 할 맛은 아니기에 

일산 순대국 맛집 을지로산수갑산 일산직영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에 한 걸음에 다녀왔어요

주차장도 널찍해서 좋았건만 아쉽게도 

해가 길어진 저녁 일몰 시간에 찾았던 터라 

이쪽 저족으로 찍어도 사진이ㅠㅠ

을지로 나감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한 시간씩 줄 선다는 

아바이 대창 찹쌀 순대 전문점인  

일산 순대국 맛집 을지로산수갑산 일산직영점은 

아드님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이제 갓 오픈한 

따끈따끈한 곳으로 홀딱 반한 곳이에요

군더더기 없는 탁 트인 실내에 

일찌감치 달리고 계신 분도 계시고 ㅋ

반찬도 양껏 맘껏 가져다 드실 수 

있는 셀프코너 구조에요

후식인 커피코너도 청결하게 마련되어 있고,,

그나저나 퍼셀은 오로지 메뉴판 사진을 

찍기 위함인데 주방에 사장님이 떡하니 

버티고(?) 계셔서 살짝 민망스럽기까지^^;;

좌우간,,, 상당한 미남이십니다ㅎ

아바이 대창 찹쌀 순대 전문점답게 

메뉴판도 간단명료하니 전문스럽더라고요

바로 주방이 보이는 터라 당일 아침에 

준비된 먹음직스러운 대창 순대며 

머리고기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위생과 청결에 자신 있다는 

의미기에 한결 믿음 간달까요~!

주문과 동시에 마구잡이로 내어주는 게 

아닌 부위별 맛을 느낄 수 있게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내어주신다니~오예

퍼셀이 좋아하는 오소리감투와 

애기보도 보이고^^;;

암튼,,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다 

드실 수 있는 곳이라고 보심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벌써부터 에어컨을 가동하다 보니 

너무 추워 가장 안쪽으로 자리 잡았는데 

순대정식을 주문하려다 순대모듬도 

궁금해 순대국밥과 같이 주문했어요

더욱이 요즘같이 거리두기가 절실할 땐 

한 그릇에 수저 담그는 것도 비위생적이라 

순대국밥도 각각 따로 먹어야 하거든요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 나와주시고,,,

한쪽에 방송되고 있던 생활의달인 편을 보니 

반찬도 본점 그대로 똑같이 나오는 거 있죠

김치도 적당히 익은 먹음직스러운 

섞박지에 김치도 겉절이처럼 맛있었고,,

일산 순대국 맛집 을지로산수갑산 일산직영점 

에선 마늘쫑 장아찌 무침도 간간하니 

순대국밥과도 환상의 조화로 맛있었어요

대접만한 뚝배기에 나온 이것이 

진정 순대국밥 보통이란 말입니까? 

다른곳의 술국 정도 사이즈로 어찌나 

푸짐하던지,,그양이 어마무시 하더라고요

아마 사진으론 가늠이 안 되실텐데

맛본자는 너무나 잘 알거라는^^;;

사장님 센스 있고 친절도 하셔라,,

퍼셀이 깻잎하고 들깨가루 좋아하는건 

또 어찌 아시고~~베리베리 땡큐

순대국밥 국물도 한수저 뜨기 전에 

나온 순대모듬도 세팅 완료~!

오홋~~가성비 최고로 머릿고기와 

찹쌀순대 그리고 부속고기로 구성 좋고 

아주 실한게 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어요

우선 순대는 식음 맛없기에 바로 

하나 맛봤는데 ,,,,WOW

찹쌀 가득하니 대창도 부드럽고 

느끼함 일도 없는 게 진짜 맛있더라고요

인생 순대라고 할 만큼 식어도 기름지지 

않은게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이어 순대국밥 역시 양도 맛도 대박으로 

보통은 순대국밥 본연의 누린내가 조금은 

나기 마련인데 여긴 냄새 일도 없고 담백 

깔끔하니 설렁탕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

혹자는 묵직한 맛이 나야 좋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퍼셀 입맛엔 깔끔하니 잘 맞았거든요

순대국밥 먹으랴 순대모듬 먹으랴 

어찌나 바쁘던지,, 벅차기까지!

꼬들꼬들한 귀도 딱 퍼셀 취향이고,,

오돌오돌한 식감인 오소리감투며 

애기보는 또 어떻구요,,

이렇게 깔끔한 부속고기는 처음 맛본것 같아요

먹고 또 먹고,,,,,

괜히 생활의달인에 나왔으며 

또 왜 줄 서고 먹는지 알겠는거 있죠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순대국밥

퍼셀이 주문한 건 보통인데 도대체 

특을 주문했음 얼마나 더 푸짐했을까요

보통 다른곳에서 먹었을땐 고기 내지 

부속고기가 찌꺼분하니 별로인곳이 많은데 

이곳은 국물도 건더기도 누린내 하나 없이 

깔끔한게 이게 순대국밥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밥 먹기 전 앙꼬 건져 먹기도 바빴는데 

퍼셀 좋아하는 곱창도 어찌나 많이 들었던지 

먹는 내내 깔끔한 맛에 대만족이었어요

보통 다른 곳의 특이 이곳에선 보통이라는^^;;

여자분들이 먹기엔 다소 많은 양이지만 
순대국밥 순대도 엄지척으로 기본에 

충실한 진짜 찐을 맛본듯한 기분이었어요

밥을 남겼는데도 배가 부르니~나 원 참

결국엔 순대모듬 절반은 포장하고 말았는데 

웬만한 남자분들도 순대는 포장할 정도로  

일산 순대국 맛집 을지로산수갑산 일산직영점 

가성비 대비 너무나 맛있는 인생 순대로 냄새에 

민감한 분들도 여기라면 대만족이지 싶어요

다른 곳 순대는 이제 못 먹을 듯 

앞으론 요기만 찾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