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역사가 가득한 천안박물관은 2008년에 개관했다. 전시실, 공연장, 강의실, 도서실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넓은 주차공간과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로는 천안고고실, 천안역사실, 천안삼거리실, 교통통신실, 어린이전시실 등이 있다. 천안고고실에는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유물과 유적, 천안의 관방유적과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천안역사실에는 천안의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천안의 역사와 문화, 향촌사회의 생활상을 전시해 놓았다. 천안삼거리실에는 옛 천안삼거리의 모습을 재현해놓았으며 어린이전시실은 유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곳이다. 관람시간은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월요일과 신정, 설, 추석 등 명절에는 휴관한다.
미나릿길 벽화마을에는 옛 추억이 있다. 어린시절 골목길에서 놀던 추억을 떠올리며d벽화마을 곳곳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민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천안시에서 만든 중앙동에 위치한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허름했던 골목길에 알록달록 예쁜 벽화가 그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천안의 명소가 되었다. 곳곳에는 트릭아트(Trick art) 벽화도 있어 사진 찍는 재미가 더해진다. 어떻게 찍어야 더욱 재미있게 나오는지 설명서도 배치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즐거운 미나릿길로 벽화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천안종합운동장은 주경기장, 유관순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볼링장, 테니스/정구장, 보조경기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1년 준공 후, 2001년 제 82회 전국체전, 2005년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2007년 FIFA 세계청소년월드컵 등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종합운동장이지만 넓은 공간임에도 관리가 잘 되어있어 시민들의 휴식터전으로도 인기가 높다. 대중목욕탕도 저렴한 가격에 운영 중이며, 경기장에 따라 대관하는 곳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천안삼거리공원은 민요 흥타령으로 유명한 천안삼거리를 기념하여 만들었다. 천안삼거리는 북쪽으로는 서울, 남쪽으로는 대구와 경주방향, 서쪽으로는 논산, 광주, 목포 방향으로 가는 길이 나뉘는 삼남대로의 분기점으로 알려져 있다. 천안삼거리공원은 예전 삼거리가 있던 장소에서 약 500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곳곳에 심어진 예쁜 꽃과 나무 그리고 갈대가 심어져 있어 공원에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시민들의 산책장소와 나들이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천안 흥타령축제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