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맘
아들과 둘이서만 태국 여행을 댕겨왔어요 영어가 유창한것도 아니고 여행을 많이 다녀본것도 아니라
가장 만만한 그니까 아무 생각없이 따라다니면 되는 패키지로 간거죠
출발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반 비행기. 이스타 항공을 탔어요
대한항공과 이스타 둘중 고를수 있었는데 이스타가 저렴하더군요
왜냐고? 저가 항공사인데 타보니 이유는 알겠어요 우선 비행기가 작고 기내식도..
식사라기 보담은 간식에 가까운 음료도 커피는 없고..
그러나 우린 둘다 뱅기안에서 잘 안먹는 체질이라 뭐 먹으라고 안깨우니 오히려 숙면을..
첨부터 태국도착할때까지 거의 잤어요 현지시각 9시반에 도착하여 방콕 몬티엔 리버사이드호텔투숙
담날 아침은 호텔조식을 했죠.
우리 아들입니당(얼굴은 공개할수 없어서요...) 접시들고 뭘 먹을까 고민중..
원체 먹는거 싫어하는데다가 어제 밤 여독이 안풀려서인지 짜증내면서 들어왔습니다
뭐 아시겠지만 호텔 조식이 별건 없죠 뭐 둘러보니 그닥 특이한건 없더라구요
걍 평소 먹던것들 가져왔습니다
구운 베이컨:넘 딱딱, 스크램블 에그:뭐 그맛, 비프:질겨서 자르다 포기, 계란 후라이:아는 맛
소시지는 치킨맛과 포크맛이 있는데 둘다 제입엔 안 맞아서 안 먹음
생선 커틀렛과 타르타르소스:이게 내 입맛에 잘 맞았어요
머핀은 넘 달아서 관두고
치즈와 햄... 왼쪽 사진 보면 볶은 땅콩있는데 이거 맛나더라구요 울 아들 한접시 가져다 먹었어요
크로아상은 맛났구요(원래 좋아하긴 합니다) 쨈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여러개 가져와봤구요 결국은 버터발라 먹음
요게 궁금했는데 이를테면 우리나라로 치면 죽인거 같았어요 약간의 간이 되어있고 치킨이 들어간..
여긴 스프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걸로 대처...오른쪽은 그러니까 죽과함께 먹는반찬..이를테면 우리나라 장아찌 수준
근데 죽자체 간이 있어서 꼭 함께 안 먹어도 되지만 궁금한 나는 함께 먹었어요 약간 초절임 느낌..
괜찮던데요? 김치만은못해도 먹을만...
여긴 과일이 많죠 망고도있고 파파야에 다른것들 많았으나 울아들은 파인애플과 수박만을 고집하여 이렇게
아주 가짓수가 많진 않지만 간단하게 먹을수 있었구요
여기 커피는 너무 진해서 줬는데 안 마시고 걍 쥬스와 물 가져다 먹었어요
이 날이 태국 도착하여 처음 먹은 식사인데요 앞으로도 저희들의 여행기 올릴께요
3박5일이었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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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