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소녀보름
Eatery는 뉴욕의 전형적인 트랜디한 음식점 중 하나입니다.
주 메뉴는 수프,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등 전형적인 미국 음식인데, 스페셜 런치 메뉴나 브런치 메뉴가 따로 있어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스페셜 런치 메뉴는 $9.95에 샌드위치나 샐러드, 파스타 중 하나를 고르고 소다 음료나 커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9.95는 세금과 팁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대나무 찜기에 스낵을 가져다 주는데, 맛이 우리나라의 알새우칩과 흡사합니다. 알새우칩은 마요네즈에 찍어 먹어야 맛있는데... 아쉽게도 케찹을 가져다 주더군요.
신기하게도 점심메뉴 중 샐러드 리스트에 우동 샐러드가 있어 주문했답니다.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두부가 들어간 우동 샐러드라... 베지터리안을 위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분위기상 젓가락도 꽂아 주는데 너무 약해서 젓가락으로 먹는다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포크로...^^
Udon Noodle Salad
with Cirtus Tofu, Shredded Vegetables, Sake - Miso Dressing and Ginger Scallion Pesto
전반적인 맛은...아주 담백습니다. 우동면이 약간 불기는 했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의 맛을 경험으로 제가 다음에 만들게 된다면 우동면이 두꺼운 점을 고려해 와사비라던가 된장소스로 드레싱 맛을 조금 더 강하게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구마 튀김과 함께 나오는 바베큐 향이 풍부한 샌드위치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고구마 튀김도 맛있었습니다. 옆 테이블의 빨간색의 고구마 튀김을 보고는 파프리카와 칠리 파우더로 요리한 닭고기인 줄 알았다는...
Jerk Chicken Wrap
with Watercress Slaw and Mango Chutney in a Tomato Tortilla Served with Sweet Potato Fries
여기까지 다이어트 식으로 딱 좋았는데 옆 테이블의 디저트를 보고는 그만 참지 못하고 주문한 브라우니 바닐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입니다.
E-Wich
Brownie & Vanilla Gelato Sandwich with Caramel & Chocolate Sauce
다행이 부라우니가 많이 달지 않았지만 칼로리는 어마어마 할 것 같습니다. ㅠㅠ
eatery
lunch, dinner, brunch, delivery
798 9th Ave., New York, NY 10019
212 765 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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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