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
쿠킹클래스
치앙마이로 떠나면서 가장 기대가 된 것이 바로 쿠킹클래스
여행을 다니다보니 그냥 보는 관광형이 아니라 점점 뭔가 하고 싶고 같이 하고 싶은 체험형 여행으로 변하는 것 같다.
이번 쿠킹클래스도 친구들도 사귀고 좋아하는 태국요리도 배우고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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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 예약은 한인여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미리 날짜 지정과 결제까지 마치고 출발~
치앙마이에는 정말 다양한 쿠킹클래스가 있는데
그중 '아시아시닉'이라는 이름이 자주 나오길래 여기가 괜찮은 곳인가?...했다.
허나 정작 예약을 진행한 한인여행사에서는 아시아시닉-이라는 말이 없길래
그저 깨끗한 곳이었으면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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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치앙마이 쿠킹클래스 가격이 한인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해도 다 다르다.
심지어는 같은 클래스인 것 같은데 가격차이가 많이 나서 갸우뚱~하기도.
그래서 평소 이용하던 곳이 아니라 처음보는 치앙마이 전문 한인여행사를 통해서 예약.
호텔 로비에서 쿠킹클래스 픽업차량을 기다리니~
오...이런...!!!
그냥 쿠킹클래스인 줄 알았는데 픽업차량에 아시아시닉~이 써있던.
외관
우리가 수업을 받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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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닉 쿠킹클래스는 시내와 근처 농장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데
우린 시내 수업
트립어드바이져 후기도 찾아봤던 아시아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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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를 신청하면서 날짜와 함께 고민했던 것이
풀 데이냐...하프 데이냐...
풀 데이는 말그대로 오전+오후 수업 / 시간은 아침 9시 ~ 오후 3시
하프데이는 오전 혹은 오후 수업만 하는 것.
시간, 가격 차이도 있고
풀 데이는 6가지 요리를 하고~
하프 데이는 4가지 요리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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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쿠킹클래스이니 이것저것 배워보자 해서 6가지 요리 가능한 풀 데이로.~
즉, 아시아시닉 시내 수업 풀 데이 쿠킹클래스!
가격은 한화로 대략 \42,000.
(치앙마이 쿠킹클래스 가격이 다양하니 더 싼 곳도 있을 것 같아요.~)
사진을 보니 농장수업인 듯.~
시내 수업도 수업을 마친 후 기념사진 촬영합니다.^^
실내
수업하는 곳이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
수업 전 미리 준비가 되어있는데 엄청 깔끔!
팬이나 조리도구 하나하나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는.~
각종 조미료도 보이고.~
이곳이 우리의 수업장
이 앞치마 주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반납...;;
판매한다면 하나 사올 것을 하는 아쉬움이~
일단 다른 사람들이 올 때까지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기.
사진의 음식 중 6가시 선택가능.
익숙한 음식들도 있고~ 색다른 음식들도 있고.~
똠양꿍은 꼭 배우자고 미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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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데이와 하프 데이는 가기 전에는 수업을 따로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같이 한다는.
풀 데이는 6가지 요리를 고르고 하프 데이는 4가지 선택!
똠양꿍이 해보고 싶었는데 그건 풀 데이만 선택 가능!
이날 13명 정도 수업을 같이 했는데 풀 데이 쿠킹클래스 신청자는 나랑 남편이랑 단 둘~^^;;
그리고 수업은 영어로 진행.~
우리 선생님~
사람들이 다 오면 간단 인사를 하고 시장 구경.
자기 소개를 하는데 국가가 정말 다양하네요.^^
우리 반 학생들 따라서 맨 뒤에서 쫄랑쫄랑.~
10분 남짓 걸으니 시장 도착.
이때부터 30여분 시장 설명에 구경까지~
다만,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시장체험'인 듯.~
선생님이 각종 양념에 대한 설명부터 자세하게~
태국 고추에 마늘같은 양념들도 보고~
매콤한 맛이 좋아서 잘 먹는 음식!
오... 태국 두부는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듯~
쌀국수 굵기에 대한 설명 아주 유용했어요.^^
평소 궁금했던 것이라.~
시장 쌀집 방문.
이런 쌀집 정말 오래간만에 보네요.~
태국 쌀은 후두둑 떨어지는 쌀~ 한 가지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종류가 정말 다양.
우리처럼 일반미, 현미도 있고~ 조금 더 찰진 찹쌀도 있고~
이건 쌀의 양에 따라 밥물 정하는 법을 알려주시는 듯~
볶음밥으로 참 좋아하는 태국쌀
하얀쌀만 있는 줄 알았는데 흑미도 있고~
쌀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다는 것을 이날 처음 알았다는.^^
이렇게 쌀 설명까지 듣고 10분정도 시장구경을 할 시간을 줍니다.
그 사이 각자 사고 싶은 것도 사고 구경도 하고.~
시장에는 이렇게 다양한 말린 과일이~
견과류도 많고~
한국과 비슷한 모습~
호박이라고 설명을 들은 것 같은데...;;
용과도 보이고~
혹시 레몬그라스? 죽순?
좋아하는 과일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살까 말까 고민~
망고스틴~
보면 바로 사는 과일인데
이번 여행은 아침에 숙소에 망고스틴이 가득!
바나나도 있고~
큼지막한 두리안~
마성의 과일이라는데 아직 그 맛을 몰라요.^^
호텔 입구에 턱~하니 '두리안 룸 반입 금지!'라는 표시도 있길래 패스~
결국 부다헤드? 과일이라는 것을 조금 사려다
시장 아주머니의 저울질에 현혹되어 우리 선생님이 빵~ 터질 만큼 많은 양을 아주 싼 값에 사고
수업들으러~;;
가격이 비쌌다면 속상했을 것인데 양은 아주 많은데 가격은 응?!할 정도 쌌어요.^^;;
다시 아시아시닉 쿠킹클래스~
시장에서 돌아와서 뒷 뜰로.
작은 정원이 있는데 각종 허브와 채소들이 있네요.
선생님이 하나하나 설명을.
한 입 뜯어 손에 쥐어주곤 설명듣고 향도 맡고 먹어도 보고~
질문도 많았는데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
이런 경험 참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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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중간 계속 고구마~고구마~이런 발음이.
음... 태국의 고구마는 이런 것인가?했는데 향도 맡고 맛을 보니 생강과 비슷하면서 다른.
이거 고구마 아닌데...고구마는 영어도 따로 있고...하다가 번뜩 생각난 것이 '강황'? '울금?
아... 카레를 요리로 고르니 강황이나 울금이겠구나,,,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유추도 해보고 덕분에 수업시간 내내 집중을.^^
잠시동안이지만 재료 하나하나 설명도 듣고 향과 맛도 보고...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답니다.
자~이제 본격적으로 요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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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닉 쿠킹클래스 홈페이지
http://www.asiasce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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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다02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