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둘째 학교에서 콘서트가 열리는데  올해 년도의 마지막 콘서트랍니다.

 

오후에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돌아와 둘째가 냉면이 먹고 싶다 하여 집에 있던 마른 냉면으로

물 냉면을 만들었습니다.  면 삶고,  계란 삶고,  오이는 고추장을 넣어 새콤 매콤하게 무쳤지요. 

냉면 육수는  냉면 과 같이 들어 있는 스프로 만들었는데 맛이 괜찮더군요.^^

오랜만에 먹는 냉면이어서 더 그랫는지도 모르겠어요. 

 

물냉면을 시원하게 먹고서 딸을 데리고 학교로 갔습니다.

학생들은 6시까지 모이는 것이고  콘서트는 7시부터 열린답니다.

그래서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들어가 기다렸지요.

 

학교 현관이 보이고 이 안이 광장처럼 넓답니다.  보통 아이들이 점심시간에 삼삼 오오 모여 점심을

먹는 장소이기도 하지요.

 

현관 맞은 편에는 아이들의 락커(사물함)들이 있는 장소랍니다.  1층과 2층에 락커들이 죽 늘어서 있지요. 

 

이 아저씨도 공연을 보기위해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6시 반쯤 되니 준비가 되어지기 시작해더군요.  간단한 과자나 빵 음료를 살 수 있는 곳입니다.

모두 도네이션한 것들이지요. 

 

오른쪽 멀리 보이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입장표를 파는 곳이지요. 

어른은 6달라 학생과 어린이는 3달라 랍니다. 

 

전 20달러를 내고 1년치를 한꺼번에 샀기에 표만 보여주면 되지요.  그럼 팜플렛을 나눠줍니다. 

 

 

 

 

 

저도 들어가서 앞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대 설치들입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무대입니다. 

 

옆면에는 빛으로 이렇게 무늬를 만들었지요. 

 

 

처음 9학년들의 주니어 밴드가 먼저 시작을 합니다. 

 

딸은 플루트를 불기에 앞쪽 가운데 쯤에 앉아 있었답니다. 

 

 

딸이  곡중에서 솔로부분을 연주한 부분입니다. 

 

여자 아이 둘이 듀엣으로 피아노를 연주했답니다.  참 잘 치더군요.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와 드럼이 어울려 아주 좋은 음악을 연주하더군요. 

콘트라베이스를 켜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뜯어 가며 연주하는데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10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아이들로 구성된 시니어 밴드입니다.

소개를 하는데  오늘이 밴드부원 한 명의 생일이라 하더군요.

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답니다.

친구들의 이런 생일 축하를 받으니 오늘 생일인 그아이는 아주 행복했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주니어보다 연습량일 많아서인지 훨신 잘 연주하더군요. 

올해 뮤직페스티발에서 골드메달을 받았답니다.^^

 

커뮤니티에서 행운권  티켓을 팔아  추첨을 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티켓들을 구입하여 열심히 호명하는 번호를 확인하여 당첨되는데  당첨자가 나오면 축하해

주고 어쩜 그렇게들 좋아하는지... ㅋㅋㅋ

 

합창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성숙해 보이던지....^^ 

 

재즈 밴드의 공연입니다.  지휘하는 선생님의 단원의 일원이 되어 트럼펫을 분답니다. 

내년에는 우리 아들이 여기 껴 있겠지요.^^

 

재즈밴드부원들인데  길게 늘어서 있어서 한번에 찍을 수 없었답니다.

콘트라 베이스를 켜던 아이가 여기서는 재즈 기타를 치고 있더군요. 

아이들이 한 악기만 하는게 아니예요.

플루트 부는 아이가 여기서 트럼펫을 불고 있더군요.

 

시니어 밴드의 마지막 공연까지 다 보고 나니  9시 반이 다 되어 가더군요.

뒷 정리까지 하는 아이를 기다려 집에 데리고 오니 10시가 넘었더군요.

그래서인가 무척 피곤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