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12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강화도의 슬픔을 말해주듯,,,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첫번째로 덕진진을 찾았습니다...
병자호란 뒤 강화도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내성,외성,돈대,진보 등 12진보를 만들었을 때 그중의 하나가 덕진진이라고 합니다...
1866년 병인양요때 양헌수장군이 프랑스군대를 격파하였으나,,,
1871년 신미양요때는 미국함대와 치열한 전투를 버렸으나,,,역부족으로 참패당한 곳,,,
남장포대가 복원되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광성보로~~~이동
효종9년(1658년)에 광성보가 만들어져,,,
1871년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한 격전지이었다고 합니다...
신미양요때 순국한 어재연장군의 쌍충비와 신미순의총이 있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초지진~~~
지금도 포탄 자국이 남아 있는 초지진~~~
우리에게 흔히 알려져 있는 초지진은 사실 초지돈대이며,,,
초지진은 원래 초지돈대와 인근 약3키로 범위내의 5개돈대를 합쳐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문화재청에서 원래 초지돈대를 초지진이라는 이름으로 등록해서,,,
우리에게는 초지진이라는 이름이 친숙한 것입니다...
조선시대 군사체제에서 돈대는 최말단 단위이며,,,
진은 돈대보다 큰단위입니다...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적을 막기위해 조선 효종 7년(1656년)에 구축한 요새로서,,,
1871년 미국해병이 초지진에 침략해 왔을 때 전력의 열세로 패하여 점령당한 비운의 곳...
조선군은 용감했다...
그들은 항복같은 것은 몰랐다...
무기를 잃은 병사는 돌과 흙을 던지며 싸웠다...
라는 글이 그당시 미국병사의 글이라고 합니다...
왜 이리 프랑스,일본,미국인들이 강화도 침입을 무수히 했던가???
비가 오는 관계로 처음 계획했던 동막해수욕장의 갯벌체험은 할 수 없었고,,,
강화에서 유명한 장어구이를 먹으로 출발~~~
비오는 날 숯불에 구운 두툼한 장어를 먹으니 어찌나 맛이 있던지,,,
특별나게 볼거리는 없지만,,,
아이들 데리고 한번 강화전적지를 들러 설명도 해주시고,,,
해안도로따라 드라이브도 하시고,,,
동막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도,,,하기 좋은 곳이 강화도 입니다...
|
||||||||||||||||||||
계란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