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24
가수 비가 나온 드라마 도망자 B에서 나온 십찰해에 가서 인력거 투어를 했네요
원래 여행 가이드가 따로 있는데, 이곳에는 현지 가이드가 골목대장이라고 하면서 구석구석을 가이드하더군요.
수많은 인력거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담요를 덮어주는 것 말고는 쌀쌀한 날씨에 시원하게 탔어요.
자전거 브레이크가 희한하게 손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발로 잡더군요.
과거에 황제가 선물한 집이라고 해서 구경갔어요. 그곳에서 만난 금붕어 항아리...
금붕어 머리를 동전으로 맞추면 부자가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볼때 금붕어 주인이 부자가 되지 절대 관광객들이 부자될 것 같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저희 일행 동전 하나씩 다 던졌네요. 한국 동전 100원짜리로..
이연걸이 어머니를 위해 사드린 집이라는 군요. 엄청 비싸다고 하던데..외관은 영~
효자는 효자더군요.
골목길에 강아지들이 쉬~~~를 할까봐 타이어에 벽타일을 대어 놓았더군요. 특이하대요.
과거부터 보전된 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볼수 있었어요. 들어가는 문 위에 있는 돌출된 나무 숫자로 이 집의 주인이
높은 벼슬을 했는지 아닌지 알수 있다네요.
문 입구에 있는 북을 형상화한 돌은 이 집 주인이 무인이었다는 것을 뜻하고요
저 문주석은 주인이 문인이었다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골목대장인 가이드가 말을 아주 재미있게 하더군요. 한국의 스타킹에 나와야 한다고...박지성 판박이 가이드였어요.
십찰해 거리의 상점들...
인사동을 걷는 느낌이었네요
기억하시겠어요. 십찰해는 인공적으로 손으로 삽질해서 운하로 연결한 장소인데, 가수 비가 오면서 더욱 유명해 졌다는 군요. 추격전이 생각나게 하더군요.
거리의 먹을 거리을 손에 하나씩 들고...
옷가게 들어가서 쇼핑도 하구요.
만주족이 많아서 신발도 희한한 것들이 이국적인 이미지를 물씬 풍기더군요.
십찰해 투어링은 여기까지 걸어다니면서, 인력거 타면서 즐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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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마님
미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