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맘네 어제 메뉴는 자장밥이었어요~~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자장을 만들어 자장밥과 자장면 2가지를 모두 만들어 먹었다지요~~~~

춘장 한번 사다가 해먹어야지 해먹어야지 한지가 언제인데 마트갈때마다 잊어버리는 바람에 매번 못해먹고는 했어요~~

재료

춘장 200g, 올리브유 3T,

당근 100g, 양배추 100g, 감자 150g, 양파 200g, 돼지고기 200g,

올리브유 1T, 다진마늘 1T, 청주 1T, 물 2컵 반, 설탕 1T

녹말물 - 물 1컵반, 녹말가루 3T

아이들 구워주고 남은 삼겹살을 넣고 함께 주문한 춘장과 올리브유로 자장을 만들어봤어요~~

비계가 거의 없어서 자장에 넣어 먹어도 맛있겠더라구요~~~

자장은 야채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야채를 먹이기에 좋은 식재료에요~~

아이들은 자장을 좋아하니 즐겁게 다양한 야채를 먹일 수 있겠죠~~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긴시간을 집에 있게되니 끼니 챙기랴 간식챙기랴 바쁘시죠!!

자장하나 만들두면 자장밥, 자장면, 자장떡볶이...등
여러가지를 만들 수 있어 밥걱정, 간식걱정까지 덜어낼 수 있을꺼에요~~

감자, 당근, 양배추, 양파, 돼지고기는 손톱크기 정도로 깍뚝썰기 해주었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린편이라 야채는 좀 작게 썰었어요~~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체에 받쳐 기름을 빼주면 춘장이 시큼하고 쓴맛을 없앨 수 있어요~~

자장이 타지 않게 넘 센불에서 복아내지 마세요~~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다진마늘, 양파를 넣고 살짝볶아 향을 내주고 난 다음 돼지고기를 넣어주세요~~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감자도 함께 넣고 볶아주세요~~

청주를 넣고 볶아주다가 당근도 넣고 볶아주세요~~

볶아둔 자장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물 2컵반을 넣고 야채를 완전히 익혀주세요~~

감자와 당근이 반쯤 익으면 양배추를 넣어주세요~~

야채가 다 익을 때까지 약한불에서 끓여주시면 되요~

물에 녹말을 넣고 풀어 자장에 넣어주고 잘 저어주세요~~

설탕 1T를 넣어주면 춘장의 텁텁한 맛을 없애고 부드럽고 살짝 달콤한 자장을 즐길 수 있어요~~

생면, 칼국수면을 삶을 때는 물이 끓어오를때 찬물을 1컵씩 부어주기를 3~4번 정도 해주면 면이 쫄깃하게 잘 삶아진답니다~

면발을 더 탱탱하게 하려면 삶은 면을 찬물에 비벼가며 씻어주고, 체반에 받쳐 뜨거운물을 뿌려 면에 온기를 주세요~~

그릇에 면과 밥을 담아주고 자장을 올려주세요~

자장을 넣고 비비면 평소 먹던 밥양보다 더 많아지기 때문에 면과 밥의 양을 조금씩 적게 해주세요~~

잘익은 김치 한가지만 있으면 반찬 걱정을 No~~

한그릇 뚝딱 비워내는 건 순식간이에요~~

엄마표 홈메이드 자장면이에요~~

조미료 걱정없이 먹을 수 있어서 먹이는 아이의 건강에도 좋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서 흐믓해지네요~~

방학동안 아이들 뭘 해먹일까 고민 되신다면 자장을 만들어보세요~

저장밥은 식사로 좋고~~~

자장면은 간식으로도 좋죠~~

떡을 데쳐내어 자장에 넣고 볶아주면 자장 떡볶이도 만들 수 있으니 이만한 메뉴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