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영 일식은 최우영 셰프님이 10년이 넘는 식당 경영과 요리 노하우로 영등포에 2곳, 구로 디지털 단지역 1곳, 압구정에 1곳 등 총 4

곳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에 홍대쪽에도 하나 더 오픈하여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네요.

위치는 홍대입구역 1번 출구 근처에 있어요.

식당 분위기는 캐주얼한 일식당 분위기라고 할까요?  저는 구로디지털단지와 영등포 2곳을 가봤는데, 여기 홍대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드네요.

가게 밖에서도 메뉴판을 볼 수 있어 좋구요.

크게 초밥류, 사시미, 사이드 메뉴 등으로 나뉩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걸어놓듯이 메뉴가 걸려 있어서 재미있네요.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며 놓아서 벌써 연말 분위기가 나구요.

튀어나온 공간은 여름철엔 테라스처럼 테이블을 놓으면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되면 또다른 운치가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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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족관에 싱싱한 활어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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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외부에서 가져와서 드셔도 되구요.  가게에서는 소주와 맥주를 2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편의점이 붙어있어요.

저녁 6시가 조금 지나니까 손님들이 제법 많죠?  간간히 포장손님까지 합하면 더 많지요.

매장이 넓은 편이라서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편해요.

메뉴사진을 종류별로 코팅해서 벽에 붙여 놓았구요.

주방 앞에는 셀프로 가져가는 반찬들이 가득합니다.

락교, 초생강, 와사비, 쌈장 등도 셀프로 가져가시구요. 보온병에 들은 장국도 일회용 용기에 부어서 가져가면 됩니다.

셀프로 먹고 싶은 만큼 가져갈 수 있어 더 편하네요. 음식 남길 일도 없고...

매운탕을 끓일 때는 물과 버너를 가지고 가서 셀프로 직접 끓여드세요.

주문은 반드시 기계를 통해 해야하는데, 매장에서 드실지, 포장하실지 선택할 수 있어요.

직접 해보면 쉽구요.~~ 직원을 부르시면 도와주시기도 하니 걱정마세요.

맨 위 상단에 있는 메뉴를 고르고 터치하면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되지요.

말로 주문했을 때보다 더 정확한 것 같아 오히려 더 편하네요.

초밥류도 다양하구요.

김치, 햇반, 김 등은 필요하시면 바로 붙어있는 편의점에서 사오세요.~~

집에서 가지고 와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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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시미와 사이드 메뉴가 있어요.

원산지도 표시되어 있구요.

저녁 한끼를 푸짐하고 다양하게 먹었는데요.

미소시루 

셀프로 따라 마신 장국입니다. 무한리필이지요.ㅋㅋ

대파를 듬뿍 넣어 마시면 구수하고 부드러우면서 시원한 감칠맛이 있어요.

방어회 200g 25,000원

방어는 겨울이 제철인데요. 11월-2월이 제철이니까 꼭 드셔보세요.

방어회는 원래 제주도가 유명한데, 제주도가 아닌 서울에서도 맛있는 방어회를 맛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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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회는 DHA, EP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 D가 다량 들어 있어서 고혈압 등 순환계 질환 예방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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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쫀득한 맛이 끝내주지요.~~

두툼한 두께라 식감이 아주 좋아요.

특선 초밥 (12PCS) 10,000원

광어 2개, 참돔 1개, 연어2개, 참치 1개, 익힌새우 1개, 간장생새우 1개, 참소라1개, 한치 1개, 유부 1개 붕장어 1개 등으로 모두

12피스죠.

골고루 다양한 초밥을 즐길 수 있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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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초밥은 밥 양이 적고 생선 크기가 커서 좋아요.

한치에 잘게 칼집이 들어가 있어서 얼마나 부드럽고 쫄깃한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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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초밥이 아주 먹음직스럽죠?

연어는 얇게 썬 양파슬라이스와 부드러운 소스가 환상궁합이네요.

장어초밥 역시 비쥬얼만 봐도 군침 돌지요?

장어 사이즈가 커서 하나만 먹어도 먹은 듯한 푸짐한 포만감이 있어요.

새우튀김 (5pcs) 3,000원

일식의 꽃은 꽃처럼 보슬보슬 예쁘게 튀긴 일식 튀김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새우매니아라서 새우튀김을 이렇게 사이드 메뉴로 저렴하게 판매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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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간장 색상의 튀김 소스에 찍어 먹는 새우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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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서 먹기 아까울 정도예요.

우동 3,000원

가다랑어를 우린 진한 우동 국물에 튀김가루, 김가루, 파 등이 뿌려진 우동입니다.

추운 날씨에 뜨끈한 우동 국물과 오통통하고 면발이 참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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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에 새우튀김을 하나 넣어서 국물에 튀김옷을 적셔서 부드러운 새우튀김을 먹는 맛도 별미구요.

새우튀김 하나로 새우튀김우동으로 변신하는 순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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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우동 면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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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 6,000원

옆 테이블 아가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찍은 매운탕입니다. 세명의 아가씨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회 뜨고 남은 생선뼈 등이 들어가서 더욱 진한 국물맛을 내지요.

매운탕 용기가 일회용 그릇이라 신기했어요.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집에서 매운탕을 맛있게 끓이시려면 생선뼈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답니다.

생선살만 들어가서는 사먹는 매운탕맛이 덜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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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얼큰하고 맛있어보이네요.

이 집은 메뉴 주문, 계산 등을 비롯하여 각종 반찬 등을 손님이 직접 가져가는 셀프로 운영되며, 일회용 용기를 써서 설거지 등

각종 인건비를 줄여서 그 이윤을 손님들에게 저렴한 가격과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로 보답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술도 외부 반입이 가능해서 손님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도 마음에 들고요. 외부반입하면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지요.

물론 가게에서 사드실 수도 있구요.

초밥 메뉴는 특히 포장 손님들도  많았는데, 혼밥할 때도 간편해서 좋고, 가족들에게 한번씩 포장해서 맛보게 하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다음엔 매운탕을 한번 맛보고 싶네요.

다가오는 연말 모임, 회식 등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이예요.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길 12 (지번 서울 마포구 동교동 201-14 )

전화 02-336-2951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오후 5시

찾아가는 길 홍대입구역 1번출구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