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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할매김밥
통영까지 왔으니 당연히 충무김밥을 먹어야겠죠.
가능하면 원조를 좋아하는지라 원조집을 찾았습니다.
통영 충무할매김밥이 원조라고 하네요.
어제 먹은 우짜면의 바로 근처입니다.
이 곳의 평은 예전의 맛을 잘 보존하고 있지만 그닥 맛이 뛰어나지 않다가 중론이였습니다.
그래도 제가 직접 확인을 해야했기에 다녀왔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통영 충무김밥인 통영 할매김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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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할매김밥은 중앙시장 인근에 위치해있습니다.
뚱보할매김밥집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325
매장번호 : 055-645-2619
영업시간 : 06:00 ~ 01:00
이분이 바로 원조 할매입니다.
사진이 걸려있네요.
바로 항구가 보입니다.
워낙에 관광객이 많이 오는지라 1층, 2층이 꽉 찬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인지 한산하네요.
방송에 엄청나게 나온 곳이예요.
1인분 4.500원
충무김밥의 유래가 재미있습니다.
뱃사공들이 음식의 변질을 막기 위해 밥과 반찬을 나누어서 싸던 것이 시초라고 하네요.
이런 자잘한 뒷이야기 너무 재미있어요.
충무김밥 2人 (9.000원)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놀랐습니다.
굉장히 푸짐하게 나올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나봐요.
저거 2개 합쳐서 2인분이예요.
1인분에 김밥이 8개입니다.
김은....솔직히 대실망입니다.
김이 질기고 냄새가 조금 납니다.
오래된 김이거나 좋지 못한 김을 마침 사용한것 같습니다.
어제했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보관상의 문제가 조금 있었나봅니다.
석박지와 오징어볶음의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짜지 않고 적당하면서 본연의 맛을 살려냈다고 할까요
특히 오징어볶음은 완전 맛있어서 오징어볶음밥을 팔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충무김밥때문에 짜증이 난 마음을 오징어가 달래주었습니다.
오늘의 맛난 것들
이상으로 뚱보할매김밥이였습니다.
충무김밥은....솔직히 동대문 마약김밥보다 아닌것 같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그렇다고 배가 부르지도 않고 ;;
명성 때문에 한번 먹을만 하지만 만족스럽지가 않네요.
요새 프렌차이즈로 나오는 바르다김선생이나, 고봉민만큼의 가격을 자랑하지만
퀄리티는 많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어제 먹은 우짜가 떠오르는 식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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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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