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는 지져야 맛인데,

다녀온지는 꽤 되었다지만 그래도 포스팅은 해야겠죠?

참, 시간은 지나고 보면 금방인 것 같아요.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고급 리조트

대명 비발디파크 언제봐도 참 멋있어요.

비발디파크 볼거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스키를 즐겨하는 것도 아니고..

이젠 좀 귀찮기도 하고 다리 아파 스키도 못타겠네요. ㅎㅎ

이 소노펠리체만 생각하면, 다른 거 필요없고 휴양하기에는 최적인데..

그냥 우리집이였으면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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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테라스동

길 따라 조경도 잘 되어있어서 자꾸만 산택하고 싶은 그런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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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동 보면 귀족들이 사는 궁전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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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를 뒤로 하며, 저녁 먹으러 가는 길

주변에 식사할 만한 곳이 많지 않은 편인데..

멀리 가긴 싫어서 비발디파크내에 위치하는 식객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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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어가야 하니, 산택삼아 걸어가는 것도 좋은데..

오래전 돼지갈비 맛나게 먹은 기억에 예약을 미리 했어야 하는데 말이지 말입니다.

두 개의 동으로 나뉘는데, 이곳에선 돼지갈비에 식사가 가능한 곳인데

예약을 않했더니 자리가 없더라는..ㅡㅜ

역시, 원하는 거 먹고 싶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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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바로 앞에 있는 바베큐만 이용한 곳으로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네요.

이곳도 비발디파크내에 가족들과 식사할 만한 공간이 없다보니,

사람들로 북적북적..

자리를 잡고 앉아있다보니 거의 만석에 시끌벅적합니다.

 

사람은 많고 메뉴도 늦게 시키면 늦게 나올 것 같아 서둘렀어요.

이곳에서는 only 훈제 바베큐만 가능하다는 거~

인원별로 고르면 되니까 주문하긴 더 간편한 거 같긴 하네요.

아이들도 크고, 요즘은 성장기라 어찌나 잘 먹는지..

참나무 훈제 모듬 BBQ Set (라지)로 갑니다.

기본 반찬들은 양파채와 피클류와 고추, 마늘, 방울토마토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데, 방울토마토가 인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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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를 먹느라, 양파채도 많이 먹고 김치와 콩나물은 먹는 거

찍었더니 좀 지저분하긴 하네요.







참나무 훈제 모듬 BBQ Set (라지) 등장~!

가마에서 식객의 정성으로

참나무 향 가득 베인 후 기름은 쏙쏙~ 빠졌다는 훈제모듬~

 

라지는 4~5인용으로 1.4kg인데,

양념목심에 목심, 등갈비에 소세지와 감자, 옥수수 등의 야채들도 함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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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채에 곁들여 먹는 양념목심은 골고루 먹어주교,

아이들이 넘 잘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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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념 목심과 목심 먹고 나면 등갈비만 남은데,

역시 등갈비는 생각보다 먹을 게 없지 말입니다.

거의 발라먹는 건 제 담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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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세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라 아이들 차지~!

단, 매운 맛은 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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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는 잘 익혀주니 노릇노릇 맛나보이긴 하는데,

생각보다 먹을 게 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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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익은 등갈비는 아주 깔끔하게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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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옥수수는 식사 겸 마무리 후식처럼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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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힘은 정말 밥심이죠?

된장찌개로 마무리~ 했는데..

아이들 눈에 밟힌 건 역시 구슬 아이스크림~

이런 건 참 아이들 들어갈 때부터 사달라고 하긴 했지만, 잘도 봅니다. ㅎㅎ

대명비발디파크 식객에서 정신없게나마 맛나게 바베큐 식사를 하고 들어오는 길에

어둑어둑해지며 소노펠리체는 조명 하나하나 반짝이며 옷을 갈아입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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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봐도 정말 근사한 풍경~​

언제 가도 다시가보고 싶은 곳 대병 비발디파크

저녁엔 이곳에서 무료 마술공연도 봤는데..

저녁때마다 무료 공연을 하니까 잘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소노펠리체에 앉아 TV보며 시간을 지내는 것보다 아이들과

꽤 재미있게 보아서 더 기억에 남네요.^^

나중에 혹시 기회되면  소개할께요~(사진부터 찾아보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