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먹고 싶다는 딸아이와 함께...

성신여대 근방에 위치한 이태리백반 한상차림 음식점인 '소르빌로'를 방문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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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백반이라는 말에...

살짝 웃음도 나왔지만 과연 어떻게 나올까 궁금증이 더 앞서더군요...^^

 

세심하셔라...

2층까지 오시느라 힘드셨다는 문구에 므흣함이 드네요...

주인분께서 완존 쎈스쟁이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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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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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한켠에는 커다란 화덕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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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피자맛이 어떨지 무지 무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예요...

침이 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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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는 커플들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 모습들도 눈에 많이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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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앉아서 먹는 맛도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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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한켠에는 손님들을 찍은 사진들이 많이 걸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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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이 곳 요리사분이 바로 사진찍는 요리사라서 그런가봐요...

무료촬영에 인화까지 해서 주신다고 했는데...

 

우리도 찍자~ 했건만...음식 나오고 먹는데 빠져서 잊어버렸어요...

다음번 방문하면 꼬옥 촬영해봐야겠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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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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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도 이태리백반 한상 제대로 받아봐야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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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피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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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파스타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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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거리도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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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문서에다가 원하는 종류를 선택하면..

이태리백반 한상을 거하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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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과 동시에 식전빵과 소스들이 나오네요...

 

이 피클은 직접 만든 수제피클이랍니다..

그래서그런지 자극적이지 않고 아삭한 맛이 좋더군요...



식전빵이예요..

부드럽고 따뜻해서 역쉬 식전에 먹기 좋네요...



음료수는 딸기바나나 생과일쥬스로 선택했어요...



1리터의 양이라 양이 꽤 많답니다..

 

딸아이와 동생과 함께 오랜만에 건배에~~~~

아삭한 샐러드도 나왔네요...


 

상큼한 소스에 신선한 야채라..

이런건 꼬옥 먹어줘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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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가 먼저 나왔네요...

알리오 올리오파스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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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올리브오일에 매콤한 이태리고추가 들어간...

 

우리네 입맛에 잘 맞는 파스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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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기의 파스타 풍미가 살짝 올라오니 견디기 힘들어지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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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하고 쫀존한 면발 얼른 집이서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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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딸아이 접시에 한 웅큼 집어서 올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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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먹어보아야죠...

음~ 쫀쫀하고 부드럽고 살짝 살짝 칼칼한게 입맛에 잘 맞네요...

 

딸아이는 살짝 맵다며 연신 생과일쥬스를 들이키길래...

먹자말라고 했는데도 그래도 맛있다며 먹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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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치즈피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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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빌로 피자는..

485도 고온으로 단시간 구워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나폴리 정통의 피자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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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고르곤졸라, 그라나빠다노등 촉촉한 치즈들이 제대로 올라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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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피자 먹기전에 이렇게 잡아주는 센스정도는 울 딸아이도 척~척~ 이랍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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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른 한조각 가져다가 먹어보아요...



음~ 맛나요...

속은 촉촉하고 쫀쫀함이 겉은 바삭함이 느껴져서...

입안 가득 제대로 씹는 느낌과 맛이 풍성해지네요...

 

엄마~ 엄마~ 하며...

연신 길어지는 치즈들의 향연에 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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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떡볶이와 감자튀김중에 떡볶이를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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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나 파스타 먹을때 감자튀김은 자주 접하는 메뉴라..

떡볶이로 정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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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자나 파스타 먹으면서..

가끔...김치등 뭔가 칼칼한게 생각나곤 하잖아요?...

저만 그런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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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 보글 맛나게 끓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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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릇 떠서 먹어보아요...

조갯살이 들어가서인지 육수가 시원하고 좋네요...



중간 중간 떡볶이 떡도 먹어주구요...

 

에잇~ 하나 가지곤 부족하다...

두개씩은 먹어줘야죠...ㅋㅋㅋ

 

와우~  명함 뒷쪽에는 이렇게 생맥주 한잔 무료쿠폰이 있네요...

보통 명함은 몇번 보고 버리곤 했는데..

이곳 명함은 제대로 챙겨야겠는걸요?...ㅋㅋㅋㅋ

 

 

화덕피자와 파스타에 떡볶이까지..

푸짐하고 즐기고 왔답니다..

피자나 파스타에 떡볶이가 예상외로 잘 어울리네요...^^

 

정해진 메뉴가 아니라...

피자와 파스타를 내 맘에 따라.. 기분에 딸라..

골라먹는 재미도 솔솔한걸요?...

 

소르빌로에서 오늘 제대로 이태리백반 한상 받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