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필수코스 빵집 오월의종 단풍나무점

간만에 이태원이라 빵집 투어에 나섰는데,

이태원 가면서 들렸었던 타르틴베이커리

그 이후 이태원 가면 꼭 한번 들려봐야 할 곳이 있다면 오월의 종이 아닌가 싶어요.

지인과의 식사약속에 시간이 부족해서

 여유있게 식사하고 다시 돌아오니

간발의 차이로 솔드아웃 푯말이 내 걸리더라는.. ㅡㅜ

그래도 위안이 된다면 이태원 필수코스 빵집이 된 오월의 종은

안쪽에 오월의종 단풍나무점이 있기에 그리로 다시한번 들려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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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보이는 오월의종이라고 하는데, 바게트빵인가요?

11시에 열지만 문닫는 시간은 6시까지..

그래도 오월의종 본점보다는 늦게까지 열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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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위치한 오월의종 단풍나무점은

한번도 안가봤기에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터라 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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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공간이지만 그닥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별로 없고

역시나 빵집같은데 진열대의 길이가 상당히 긴편인데..

생각보다 남아있는 빵들이 별로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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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대다수의 빵들이 다 무난하게 먹기 좋은 빵들에

건강빵류라서 골라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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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빵인 통밀빵들 하나하나 다 알차고

묵직하니 다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사실 몇개 없지만 오월의종 이태원 빵집에서 빵 고르리가 쉽지 않았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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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통밀빵과 통밀 건과일​, 메이플 통밀 100%,

호두 당근 브레드, 르방 크랜베리까지 다 맘에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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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과 함께 옆에 있던 빵은 호밀빵인데,

플레인에 들어간 재료에 따라 건자두와 커런트가 들어간 빵이더라구요.^^

뭘 사도 좋을 듯해서, 아쉽기 보다 결정장애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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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방 올리브, 치아시드 바게트

어쩜 다 제 취향인지 뭘사도 만족스러울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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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 깜빠뉴와 통밀빵

양파가 들어간 빵도 있고 블랙브레드도 있고,

빵 크기에 비해선 가격도 저렴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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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맘에 제일 두었던 빵 중에 고른 블랙브레드

빵을 고르는 판도 마치 찜통에 들어가는 찜판인 것 같아서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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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도 괜찮고, 저 식빵은 무슨 식빵인지 잊어버렸네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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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골라 계산대 카운터로 갔더니,

통에 들어있는 쿠키종류도 다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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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구매한 통밀 건과일빵은

썰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도톰하게 썰어주시네요.^^

블랙브레드도 사고..

이태원 오월의종 본점은 닫았지만,

가보려던 단풍나무점도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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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식빵처럼 썰어주셨는데,

10조각 정도 나올 것 같은 ㅎ

먹어보니 요 정도 두께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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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손바닥보다 적은데,

안에 호두며, 블루베리, 건포도 등의 건과일까지 들어가서

푸석한 듯한 통밀빵에 단맛이 은은히 느껴져서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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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브레드

이것도 블로그에서의 검색평이 좋기에 구매했는데..

정말 하나 사고 2개 살걸 하고 후회한 빵중에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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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크기는 작은 편인지만,

통밀 건과일보다 크랜베리에 견과류가 더 많이 들어간 빵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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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브레드 빵의 끄트머리의 작은 빵 하나에도

호두가 정말 반이상은 차있는 듯..

고소하면서도 건강함이 느껴지는 정말 맛있는 빵이더라구요.

담에 가면 둘다 구매할 의사있구요.

무엇보다 블랙브레드는 꼭 몇개 더 구매해야겠어요.

지하에 있는 이태원 필수코스 빵집 오월의종,

오히려 본점보다 더 여유롭게 둘러보고 고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담엔 좀더 일찍 단풍나무점으로 가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