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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람이 많은 명동, 조용하고 오붓하게 차 한잔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고 항상 바래왔던 나에게 희소식이 찾아왔어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소란스러움을 피해 아늑한 나만의 아지트가 될 장소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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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가 많고 많은 명동이지만 퀄리티 있는 메뉴로 주목을 받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은 곳이에요. 와플과 음료를 주문하면 20%도 할인되고, 점심 토스트 세트메뉴도 할인도 되니 더 좋네요. 게다가, 음료를 주문하면 케이크가 무료라는 거~! 정말 다양한 할인혜택에 마음까지 푸근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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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빙수
단지에 푸짐하게 나온 빙수에요. 고소한 호두, 찹쌀떡까지 푸짐하게 올려져 있어요. 특히 안을 보니 진하고 고운 이 색감은 대체 무엇일까요? 여쭈어보니 제주도 농장에서 직접 구입하신 품질 좋은 백련초로 만든 거라고 하시네요. 사용하는 얼음부터 팥까지 직접 손수 만드신다고 하니 그 정성이 대단하신 것 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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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빙수
연분홍빛으로 물든 얼음이 가득해 보기에는 물론이고 그 맛도 특별해요. 특히 팥이 일반 통조림이 아닌 수제로 만드신 거라 은은한 단맛이 일품이었어요. 보통 빙수는 먹을수록 그 맛이 희석되는데 이건 마지막 한입까지 진한 맛이 그대로에요. 한방울 남기지 않고 그대로 원샷~!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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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빙수
단지빙수를 맛보니 다른 빙수 메뉴의 맛도 궁금해서 주문해보았어요. 제철 과일만 사용하신다고 하던데 제가 방문한 당시 딸기가 끝물이라 마지막으로 딸기가 들어간 과일빙수를 맛보았네요. 키위, 바나나, 귤, 바삭한 씨리얼까지 정말 다양한 재료가 한 가득 들어있고 그 조화가 딱 알맞게 어우러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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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칼와플
알록달록 참 곱기도 하죠? 우수한 질의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해서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에요. 각종 열대과일의 상큼함이 입안에서 톡톡 터져요. 특히 최상급의 생크림과 상큼한 라즈베리 소스가 곁들여져 여지껏 맛본 와플 중 제일 맛있게 먹은 듯 해요. 시실리에 오신다면 이 메뉴는 꼭 맛보셔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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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베이컨 샌드위치
빵 안에 꽉 들어찬 양상추, 계란, 베이컨이 마음까지 든든하게 해주는 메뉴였어요. 음료 메뉴도 훌륭하지만 이곳의 샌드위치 맛도 가히 일품이네요. 재료 본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담백하게 즐기는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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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다 차 / 에스프레소
서브되는 모양새가 참 정갈하죠? 예쁜 티 포트에 담겨져 나와 여유를 즐기기에 그만이에요. 향긋한 라벤다의 향이 코끝에서 아직도 맴도는 기분이에요. 갓 추출한 에스프레소의 맛도 일품이고 무료로 제공되는 케익의 맛도 달콤함이 가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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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시는 손이 크신 사장님의 정성으로 최고의 만족을 느낀 하루였어요. 퀄리티 높은 재료들을 사용한 착한 까페를 만나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각 메뉴들의 맛은 물론 세심한 배려들이 가득해 누군가가 명동에 좋은 카페를 소개해 달라고 하면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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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쇼핑 후 휴식을 가지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보통 카페에 가면 담배연기 때문에 곤욕스러운 적이 많았는데 이곳은 흡연석과 비흡연석이 층으로 나뉘어져 있어 오랜 시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백련초를 사용한 고운 빛깔의 빙수가 가장 인상에 남아요. 이 여름이 가기 전 이곳의 시원, 상큼한 맛을 꼭 느껴보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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