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초두부
두부의 모양을 갖추기 직전의 두부(初두부)로 타 지역에서는 순두부라 불리지만 '초두부'라 칭하는 것이 맞다. 불린 햇콩을 맷돌에 갈아 삼베천에 걸러 가마솥에 끓여 만든 것으로 초당초두부는 바닷물로 간수를 사용해 별도의 간이 없어도 그 자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초당모두부
초두부를 네모난 틀에 넣어 물기를 빼내면 모두부가 완성된다. 이때 제거하는 물의 양에 따라 두부의 부드러움이 결정되는데 초당모두부는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특징이다.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국물과 함께 두부를 즐길 수 있는 요리로 초당두부와 촛물을 기본으로 배추김치, 양념장 등을 넣어 끓인 찌개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부드러운 두부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