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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일식 다들 좋아하시지요?
일식하면 보통 사시미나 스시가 대표적이고
돈부리같은 한그릇 식사도 좋죠.
한창 유행했던 타코야끼나 오꼬노미야끼 좋구요.
하늘하늘 춤추는 가다랭이가 인상적인 일식들.
오늘은 그 가다랭이 듬뿍 올린 야끼소바를 준비했어요.
우스터소스를 베이스로한 소스도 좋지만
오늘은 약간 색다르게
굴소스와 두반장을 함께해 중국풍으로 준비했어요.
야끼소바와 볶음우동의 만남이랄까요?
야끼소바면은 생면으로만 판매되는지
아직 건면은 보지 못한 것 같아요_
있는 걸로 준비해주시면 되겠어요 ^^
새우살 한컵 준비해주시구요.
내장을 제거한 오징어와 베이컨은 2센티넓이로 썰어주세요.
양파와 양배추도 2센티정도로 썰어주었구요
피망은 얇게 채썰어주세요.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로 베이컨을 볶아주세요.
이 과정에서 베이컨의 기름이 빠지고
나중에 익지 않은 베이컨을 먹게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어요.
빠삭하게 혹은 부드럽게
취향껏 볶아주시면되겠어요.
볶은 베이컨은 따로 덜어두시고
키친타월로 팬을 닦은
기름을 두르시고 양파와 양배추를 볶아주세요.
양파와 양배추가 숨이 죽을 때 쯤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오징어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새우살과 베이컨도 넣어주시구요.
피망도 넣어주세요.
전 아삭한 씹는 맛을 위해 양배추 한줌을 남겨두었다가
이 때 같이 넣었어요.
취향껏 해주시면 되겠어요 ^^
이제 소바면을 넣어주세요.
소바면은 끓는물에 살짝 삶아 이용하셔도 되구요
귀찮으면 저처럼 그냥 넣으셔도 돼요.
이 때 물을 약간 넣어주셔야 면도 잘 풀어지고
촉촉한 야끼소바가 된답니다.
굴소스 1T, 두반장 1t, 우스터소스 1/2T, 설탕 1t를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간장으로 해주세요.
마지막은 후추로 마무리 해줍니다.
다 볶아진 야끼소바위에 가다랭이 듬뿍 올려 한젓가락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가다랭이와
쫄깃한 소바면이 어우러지는 맛좋은 한끼 식사에요 ^^
비오는 날 칼국수 대신 야끼소바 어떠세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한 한끼식사_ 만들어보세요 ^^*
  
JEI의 다른요리들 보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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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I제이
마리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