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

과일짱도 어버이지만..

5월들어서면서부터 유난히도 친정어무이가 생각나네요..

5월은 친정어무이 기일이 있는달~

몇해전부터 아버지 기일하고 합해서 지내는바람에

친정어무이 기일에는 일산사는 동생과 둘이 소풍삼아

어무이 산소를 찾아가곤했는데..

올해는 것도 힘들지 싶어요..

이노므 가시나..

언니한테 바락바락 대들길래 머라 한마디 했더니

삐져가꼬 전화도 없네요..우..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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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그렇고..

두부탕수육은 친정어무이가 맛있게 만들어주던 특식이였는데..

그땐 모 가스레인지가 있어요 튀김기가 있어요..

걍 연탄불아니면 석유곤로가 전부였는데..

친정어무이께서는 아무리 더운 여름에도

우리가 먹고싶다하면 뚝딱뚝딱 맛있는 특별식을 만들어 줬답니다..

그날도..

학교 끝나고 집에왔는데..

어쩜 어쩜 울 어무이는 그렇게도 신통방통

내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을 그렇게도 잘 맞추시는지..

학교에서 돌아오는 그순간 딱...

만들어 내주시던 일품요리들..그래서 하교길은 늘 발걸음도 가볍게 눈누난나 집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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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무이가 뭘 만들어 뒀을까..

이런 맛있는 기대를 하면서 걷다보면 금새 집에 도착하게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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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품요리는 두부탕수육~

좁은부엌에서 뚝딱뚝딱 만드시느라 얼굴은 땀범벅이 되셨는데도

전혀 귀찮은기색없이 과일짱앞에 한접시 가득 내놓은 두부탕슉~

지금도 동생에게 그런 추억을 이야기하면..

동생이 그럽니다..언니..그때 나는 어디갔었지..?

난 그런 기억이 통 안나..!!

그러게..나는 학교에서 왔는데..니는 어디간거냐..ㅋ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때 동생은 불법과외를 간거 같은 생각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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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셔~

과일짱도 만들었읍니다..

우리딸램을 위한 일품요리 두부탕수육~

친정어무이처럼 땀흘리며 만들지는 않았지만..

바삭바삭 상큼한 소스까지~느므 맛있게 만들어졌다능요~

근데..딸램이 늦게 일어나는바람에 쫌 불어 터져가꼬

과일짱추억속의 탕슉만큼 맛있게 먹진 못했답니다

딸아..맛있게 못먹은건 순전히 니 늦잠 탓이니라..알겠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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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무이가 생각나는 두부탕수육~

함께 만들어보아요~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 라고 불리울만큼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하고

성인병예방과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합니다

또한 올리고당이 들어있어 장내 유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장의 건강을 도울뿐아니라 항암작용과 골다공증,동맥경화,뇌졸증을 예방하며

비만과 변비를 막을수있는 장점도있답니다..

콩속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비만체질을 개선하게 해주며

콩을 많이 먹으면 치매을 예방하고 머리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레신틴이 뇌세포의 활동에 관여하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의 원료가 되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콩은 성질이 차기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자제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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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몸에좋은 콩으로만든게 두부잖아요~

두부는 신진대사와 성장발육에 좋은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등 무기질이

많은 단백질 식품인만큼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막는데 효과적인 식재료랍니다..

특히 두부에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풍부히 들어있어

변비치료에도 효과적인걸로 알려져있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있답니다

두부를 많이 먹어주면 몸이 좋아하겠져~

부재료로 양파와 청홍고추..그리고 목이버섯을 준비했네요..

부재료는 냉장고 사정대로 준비하심 되어요~

두부는 깍둑썰기로 썰어 소금으로 밑간을 해두세요~

키친타올위에 올리면 물기도 제거되고 좋더라구요..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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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옷으로 녹말가루를 묻혀주는데요..

비닐봉지에 담고 섞어주면 간편하게

튀김옷 입힐수 있어욤~

예열된 기름에 바삭하게 튀기기만 하면 끝~

노릇하게 튀겨진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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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콤달콤한 소스만들어보아요~

소스는 넣는 양념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는데요..

간장을 넣음 갈색탕슉소스

토마토케첩을 넣음 빨강 탕슉소스

소금으로 간하고 맑은 탕슉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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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짱은 소금으로 짠맛을 매실청으로 갈색과 단맛을 내주는

탕슉소스를 만들었네요~

물200ml

식초50ml

소금 한작은술(간은 기호에맞게 조절가능)

매실청50ml

흑설탕 약간

물,식초,간장(또는소금,토마토케첩) 등을 기본으로

양은 조절하시면서 새콤달콤한 소스를 만들어보세요~

소스를 끓이다가 야채는 굳이 안익혀도 되니까

목이버섯만 넣고 끓여주세요~

소스의 농도를 내주기위해 녹말물을 넣어줍니다..

녹말물은 녹말과 물을 1 : 1 의 비율로 섞어서 만드는거 아시져~

마지막에 야채들을 넣어주면 끝~

새콤달콤한 맑은 탕수육소스 완성~

청 홍고추가 들어가 약간 매콤하기도하고

맛있네요~

바삭하게 튀겨진 두부위에 뿌려주면

친정어무이표 두부 탕슉 완성~

아~

맛있네요..

이건 연휴기간동안 만들어먹었던 요리인데..

딸램이 일찍일어나 먹어주면 좋으련만

열한시가 넘어가는  시간인데도 안일어 나는거 있져~

따뜻할때 맛있게 먹으라고

일부러 깨웠는데..그래도 안일어 났어요..-.-:

두부먼저 튀겨두고 소스는 녹말물 풀기전상태로 놔두었다가

식탁에 내놓기전에 미리 만들어둔 소스에 녹말물 풀어서

식탁에 올리면 바삭바삭한 두부 탕슉맛을 느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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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5월에 가족과함께 만들어먹으면 좋은요리

두부탕수육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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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혜 생각하루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