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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나라 | 2009.02.16 | 과일상자 :0box | 답변:28 | 조회:11873

매일 먹는 밥을 다르게 먹고 싶은데

잡곡 넣어 먹는것도 질리네요..

혹시 녹차 우린 물로 밥을 하거나

다른 걸 우린 물로 밥을 해도 괜찮은 맛이 나나요????

아니면 콩나물, 고구마 밥등 다양한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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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의 답변이 등록 되었습니다.

re:다양한 방법으로 밥하는법

JDong | 2009.02.19

흰밥

잡곡을 섞지 않고 멥쌀로만 지은 밥으로 백반이라고 한다. 밥의 대표적 형태이다.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은 특성을 지니고 있는 우리의 주식이다.

밤밥

쌀에 밤을 섞어 지은 밥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부족국가시대부터 품질이 좋은 밤이 많이 생산되었고, 또 신라시대에는 밤과 대추 등을 섞어 찐 약밥이 명절음식이었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밤밥도 일찍부터 지어 먹었을 것으로 보인다. 선조들은 밤을 도기(陶器)에 넣어 흙에 묻어두고 일년 내내 먹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도 사용하였는데, 밤밥은 그러한 예 중의 하나이다. 밤밥은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특히 채소가 귀한 겨울철의 주식으로 좋다.

팥물밥

팝물밥은 홍반 또는 중등반이라 불리기도 한다.
팥 삶은 물로 쌀을 안쳐 지은 밥으로 홍색을 띤다.

보리밥

보리밥은 쌀에 보리를 섞어 짓거나 보리만으로 지은 밥을 말한다.
보리는 삼국시대에 이미 서민들의 중요한 주식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보리는 추위에 약하다는 결점을 빼고는 아무 흙에서나 잘 자라는 곡물이며, 재해에 강하고 잡초를 뽑아주지 않아도 되므로 벼에 비하여 재배가 수월하다. 따라서 쌀을 주식으로 삼을 수 없었던 서민들은 삼국시대 이래 보리를 주식으로 삼았으며, 이러한 상황은 조선시대를 거쳐 일제강점기에도 변함이 없었다. 보리밥은 열무김치나 고추장에 비벼 먹거나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함께 먹으면 별미이다.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듯이 한때는 이러한 보리밥을 경시하고 쌀밥만을 선호하여 정부에서 보리혼식을 장려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또 색다른 맛을 즐기기 위해 보리밥을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차조밥

차좁쌀로 지은 밥이다.
조는 초기 농경이 시작된 신석기시대에 벼보다 앞서 재배된 잡곡이다. 메조와 차조로 구분되며 조는 밥을 지을 때 물에 불리지 않고 짓는다. 예부터 북쪽 사람은 조밥을 잘 짓고 남쪽은 쌀밥을 잘 짓는다고 했다.

콩밥

콩을 섞어 지은 밥을 말한다.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팥밥

쌀에 팥을 섞어 지은 밥이다.
팥을 먹게 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민무늬토기(無文土器)에 팥의 눌림무늬(壓文)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팥이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다. 팥밥에는 붉은 팥밥, 거피 팥밥, 부둥 팥밥 등이 있는데 붉은 팥밥의 경우 미리 삶은 팥을 쌀에 섞어 짓고, 알이 작고 청색이 섞여 있는 거피 팥을 섞을 경우는 날팥을 반쯤 갈라지게 맷돌에 타서 짓는다. 부둥팥은 여물었으나 마르지 않은 팥으로 바로 쌀과 함께 섞어서 밥을 짓는다. 팥밥은 겨울 주식으로 많이 이용되며 티아민의 공급원으로 좋은 식품이다.

감자밥

감자와 쌀을 섞어 지은 강원도 지방의 향토 음식이다. 강원도 일대에는 맛이 좋은 감자가 많이 나므로 감자밥을 많이 지어먹었다. 감자밥을 지을 때에는 먼저 흰 쌀밥을 짓다가 도중에 감자를 넣어 함께 끓이고 뜸을 들인다. 밥을 풀 때에 감자를 주걱 바닥으로 으깨듯이 하면서 밥과 함께 섞어서 푸면 밥이 부드럽게 된다.

찰밥

찹쌀로 지은 밥이다.
찹쌀만으로 밥을 짓는 경우는 드물고 멥쌀, 붉은팥, 콩, 대추, 밤 등을 섞어 짓는다. 찹쌀은 나미라 하여 차져서 늘어지는 성질이 있어 질어지기 쉬우므로 밥물을 잘 조절해야 하는데, 멥쌀로 지을때보다 물을 정도 적게 붓고 화력과 시간을 잘 조절하여 눋지 않게 한다. 찌는 경우에는 찜통에 보자기를 깔고 물에 불린 찹쌀을 넣어 찐 뒤 삶은 팥, 대추, 밤과 팥물 등을 넣고 고루 섞어 소금으로 간을 한 뒤 다시 한번 찐다. 찰밥은 소화가 잘 되므로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콩나물밥

콩나물을 넣어 지은 밥으로 콩나물과 두부를 섞어 짓기도 한다.
콩나물밥을 먹으면 쌀만으로는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으며 주식(主食)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콩나물밥은 충청도 향토음식으로 토착화되었으며 흰밥을 지을 때 보다 물을 적게 붓고 뜸들이는 시간을 길게 둔다. 특히 곱돌솥으로 지은 밥을 솥째 먹으면 더욱 진미이다.

비빔밥

흰밥에 고기볶음, 나물, 튀각 등 여러 가지 반찬을 섞어 비벼 먹도록 만든 음식이다. 일품 요리로서 비빔밥은 한자어로 골동반(汨董飯)이라고도 하며 이것은 여러 가지 찬을 섞어 다스린 밥이라는 뜻이다. 밥은 찬밥과 더운밥의 중간 정도의 흰밥이 좋고, 찬물(饌物)은 볶은 쇠고기, 삶아 무친 닭고기, 무치거나 볶은 각종 나물 등을 준비하고, 계란 지단을 고명으로 얹는다. 비빌 때 넣는 재료가 많으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볶은 고추장을 따로 놓아 매운 맛을 조절하게 하고, 참기름도 먹는 사람이 자유로 넣도록 따로 담는다. 비빔밥은 1800년대 말엽 편찬된 것으로 보이는 한글조리서『시의전서(是議全書)』에 그 조리법이 수록되어 있다. 어느 고장에서나 잘 만들어 먹지만,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은 특히 유명하다. 전주비빔밥은 콩나물과 육회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전주 지방에서는 쥐눈이콩이라고도 하는 서목태로 뿌리가 짧고 연하고 통통해 씹히는 맛이 좋은 콩나물을 특히 잘 키운다. 쇠머리를 곤 물로 밥을 짓는데 뜸이 들 무렵 콩나물을 넣어 살짝 데친다. 여기에 계절에 따른 나물과 육회, 다시마 튀각과 청포묵을 얹은 뒤 달걀 노른자와 참기름을 윤활제로 삼아 고추장에 비빈다. 그리고 진주비빔밥은 콩나물보다 숙주나물을 많이 쓰고 선지국과 함께 먹는 것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산신제(山神祭), 동제(洞祭) 등을 집에서 먼 동구에서 행한 뒤 차렸던 제물을 신인공식(神人共食)을 하자니 부족한 식기 탓에 그릇에 제물을 한데 섞어 음복할 수 밖에 없었던 데에 연유한다. 비빔밥은 또한 농경문화가 낳은 음식이기도 하다. 밭에 나가 농사일을 하다가 그릇도 많이 필요 없고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비빔밥이어서 발달하였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오곡밥

오곡(五穀)밥은 5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이다. 음력 정월 대보름 절식(節食)의 하나로 찹쌀, 붉은팥,차조, 검은콩, 찰수수 등을 섞어 밥을 짓는다. 대보름날에는 다른 성(姓)을 가진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 해의 운이 좋다고 하여 여러 집의 오곡밥을 서로 나누어 먹고, 또 그날 하룻동안 9번 먹으면 좋다고 하여 여러 번 나누어서 조금씩 먹기도 하였다. 이는 일년동안 잘 먹고 열심히 일하자는 뜻으로 건강과 풍년에 대한 소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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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다양한 방법으로 밥하는법

joel0219 | 2009.02.16

재료	쌀 2인분,굴200g,당근 50g,무 50g,숙주 150g * 양념장 : 조림간장 3큰술,다진 마늘 1작은술,참기름 1/2큰술,통깨 1작은술,물엿 조금 (입맛에 조절) 파 조금.

먼저 쌀을 씻어 30분쯤 차가운 물에 담궈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세요.

전 찹쌀을 넣었어요. 찹쌀과 쌀을 넣으실때는 물양을 더 작게 잡으셔야해요.

무우랑 당근은 드시기 좋게 넢적하게 아님 채로 조금 굵게 썰어서 그림 같이 같이 밥을 하세요.

이때 물 양은 무에서도 수분이 나오니 보통 밥보다는 조금 작게하세요.

센불에서 끊으면10분도(타지 않을정도 센불),중불에 5~10분,약불에 5~10분...

마지막 뜸드릴때 숙주랑 굴을 넣고 뜸 10~15분 정도 들이세요.

굴은 소금에 씨으시고 숙주는 찬물에 여러번 헹구시면 됩니다.

뜸들이는 동안 양념장 만들어 보세요.

짜잔....양념장이랑 비벼 먹으면 정말 맛나요~~

PS : 저는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했는데 대추나 은행같은것을 뜸들일때 같이 넣으셔도 됩니다.

야채를 간장에 볶다가 쌀도 같이 볶아서 밥을 하기도 하는데 전 깨끗한 이미지로....

봄나물있죠? 나물을 생채로 드시기전에 같이 비벼드셔도 맛나요.

아님....김치밥은 어떠세요?

김치를 돼지고기랑 볶아 밥을 할때 같이 넣고 밥을 하는거여요.

밥 물은 그냥 하는 밥 대신 조금만 하구요.

그리고 양념장에 비벼 드심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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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다양한 방법으로 밥하는법

딸기쿵 | 2009.03.01

콩나물밥 뚝배기에 한다음 양념장에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달래를 콩나물 길이와 비슷하게 썰어서 같이 넣어두 좋구요.

아삭아삭한 콩나물 씹히는맛과 달래향이 좋구요.

밥할때 은행이나 밤을 넣으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훨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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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다양한 방법으로 밥하는법

빗속의영화 | 2009.02.20

우린물론 밥을 안해봐서 저도 그건 잘 모르겟네요

지난번에 패밀리가 떴다란 프로에서 녹차를 직접 따다가

잎 자체를 밥에 넣고 밥하는걸 본적이 있긴 한데..

직접 딴 녹차잎 아니고선 그런맛을 내긴 힘들것 같네요

녹차는 아니고 고운 색을 내기위해선 팥물을 넣어도

약간 까무잡잡한 색이 나면서 독특한 밥맛을 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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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다양한 방법으로 밥하는법

화살표 | 2009.02.20

고구마나 밤을 넣어서 밥을 해드셔도 되고요.

콩나물밥의 경우에는 평상시보다 물을 약간 덜 넣어서

하시는 것이 좋더라고요.

콩나물 자체의 수분이 빠져나와서 평소와같이 하면 자칫 약간 질어지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양념장 만드실때 달래 넣어서 달래장 해드시면

맛을 한층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답니다.

요리명	콩나물밥

분류	밥,죽,스프

재료	쌀,콩나물,간장,미림,참기름,올리고당,마늘,고추가루,홍고추,김,통깨,후추,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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