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 소곡주의 유래 -

"안 일어나다 못 일어나리..."

1500여년 전부터 백제왕실에서 즐겨마시던 한산소곡주는

앉은뱅이술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왔다고 합니다.

감미로운 술맛과 주도가 높아 일단 마시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취기가 올라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만든다는 뜻이었다고 하지요.

조선초기에 과거를 보러가던 한 선비가 주막에서 소곡주의 맛에 반하고 취해

허송세월을 보내다 그만 과거를 놓쳤다는 설화도 있고

도둑이 남의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술독에 든 술맛에 취해

주저 앉았다는 일화도 있다고 합니다.

소곡주 라고 불리게 된 사연은

백제멸망 후 유민들이 나라잃은 한을 달래기 위해

하얀 소복을 입고 술을 빚었다고 하여 불리게 된 것입니다.

1500여년전부터 우리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명주인 것이죠.

- 소곡주의 특징 -

한산소곡주의 색은 연한 미색이 나고 단맛이 돌면서 점성이 있고

향취는 들국화에서 비롯된 그윽하고 독특한 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들국화의 일반잡균에 대한 강한 항균력으로 잡다한 냄새가 없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주도 높은 최고급 술입니다.

살균처리하지 않아 미생물등 영양성분이 살아있는데

들국화의 성분중에 들어있는

특수성분 등이 청혈해독의 약리작용 효과가 있고 혈압강하 작용이 있어

고혈압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산소곡주의 알코올 도수는 18˚정도로 적당하고

장기간 숙성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숙취등의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한산소곡주 같은 생주는,,,

냉장보관을 해야 하고 유통기한이 한달정도라고 합니다.

소곡주를 만들다 술맛이 버리거나 여름에 보존에 견디지 못하면,,,

소주를 내려 마신다고 하네요.

출처: http://blog.naver.com/dnflrkdtksdl/80104974165

곡주같은 경우는... 방부제를 넣지 않는이상 한달이상 실온에 두면... 상합니다.

병에 다른 이물질이 생길 정도라면...

드시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발효주라 보관기간이 길수는 있지만.. 냉장보관을 하셔야 가능한거구요

실온상태에 두셨다면... 아깝지만 그냥 버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술에 냉장보관하시라고 적혀있고, 더구나 생주라면.. 버리셔야 할거 같은데요..ㄷㄷ

아마도 발효상태가 계속 진행되면서 하얗게 곰팡이가 핀것 같네용 ㅎㅎ

요건 제 의견이 아니라 술 전문가(? ㅡㅡ;;) 이신 저희 아빠께 여쭤본 것이니 맞을듯..ㅎㅎ

아..아까운 술인데 정말 아깝네요..

한산소곡주는 살균해서 상온에 보관하는 술이 따로 있고 이것을 증류해서 다시 장기 보관 가능한 술이 따로 있는데 (알콜도수 40도 이상) 가지고 계신 술은 생주로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유통기간을 보시면 한 달로 표시되어 있을거예요. 냉장고에만 보관한다면 3달까지 맛의 변화 거의 없이 드실 수 있지만 트렁크에서 보관했기에 어차피 유통기간도 다 되었으며 실온 보관이었기에 버리셔야합니다. 김치를 상온에 계속 둘 경우, 흰 곰팡이같은게 끼어 있듯이 발효가 계속 진행된 술 이기에 맛을 본다면 신맛이 강하고 이미 쉰 상태입니다. 아깝지만 버려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