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는 가지과에 속하는 쌍떡잎식물로 한해살이 풀 입니다.

캅사이신 성분이 있어서 몸에 나트륨이온 등을 들어올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해 땀을 내주고 몸에 열을 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추는 붉은 빛으로 다 익은 상태를 말하고요.

말씀하신 풋고추는 아직 익지 않은 푸른빛깔의 고추를 의미합니다.

즉, 고추의 숙성도에 따라 구분 하는 것이  풋고추 < 고추 < 건고추 입니다.  (건고추는 말린 상태죠)

그리고 색에 따라서 청고추와 홍고추로 나뉘는 것입니다.

청양고추와 땡초, 태양초 등은 고추의 상태와 매운 맛의 정도에 따라 나누는 것인데요.

일반적인 고추보다 매운 맛이 강한 것을 청양고추라 하고, 더욱 자극적이고 격렬한 매운 맛을 내는 고추를 땡초라 합니다.

태양초는 붉은빛깔로 잘 익은 상급의 고추를 태양초 라고 하는 것이지요.

말씀하시는 여러 고추는 기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름이 복잡한 것뿐이지 사실

우리가 먹는 고추의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

붉은 고추 : 김치를 담을때에 갈아서, 생선조림, 음식에 붉은 색을 낼 때 모양내기좋아요.

풋고추 : 생선조림, 된장찌개, 날것으로 고추장 등에 찍어서먹기좋지요.

꽈리고추 : 볶음이나 조림용으로 드세요. 멸치나새우볶음과 함께 볶아도 맛나지요^^

청양고추 : 칼칼하고 매운 맛을 낼 때 사용하세요.

마른고추 : 고추부각튀김 요리에 사용됩니다.

피망고추 : 샐러드나 잡채에 넣어드시면됩니다^^

화초고추 : 관상용으로 키우시는 고추입니다.

─ ※ 참고 ※ 고추보관법 : 비닐봉투에 담아서 밀폐시키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볶음·무침에 그만 꽈리고추

1960년대 말에 일본에서 건너온 고추의 변이종으로 표면이 꽈리처럼 쭈글쭈글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감마아미노낙산(GABA)과 루틴 성분이 많아 혈압을 낮춰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매운맛이 적은 편이며 기름에 볶으면 항산화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더 잘 흡수된다. 조림이나 볶음 등의 요리에 이용된다.



- 중독성있는 매운맛 청양고추

입 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땡초’인 청양고추는 마니아가 형성돼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더위에 지친 입맛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는 청양고추만한 것도 없다. 한개만 썰어 넣어도 음식의 잡다한 맛과 냄새를 날려줄 수 있으며 각종 요리나 찌개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 생으로 먹는 오이맛고추

피망과 풋고추를 접붙인 것으로 알려진 오이맛고추는 선보인 지 3년여 만에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일반 풋고추에 비해 두배 이상 크고 두꺼우며 수분이 많고 맵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베어 물면 신선한 오이향과 맛이 느껴진다. 씹을수록 아삭거려 생으로 먹기에 가장 좋다. 큼직하게 썰어 생채 또는 겉절이로 무쳐 먹어도 좋다.



- 절임용 적합 아삭이고추

아삭이고추는 일반 고추에 비해 길이가 짧고 동글동글하게 생겼다.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해 씹을 때 아삭아삭 소리가 난다. 은근히 맵지만 당도가 웬만한 과일 정도로 높아 생식용으로 먹을 수 있다. 여물 무렵 껍질에 금이 생기는데 이때가 가장 맵다. 그래서 생식용으로는 그 전에 먹고 여문 이후에는 절임용으로 사용한다.

출처 : 네이버

청양고추는 일반고추보다 좀 자그맣고 코에 대보면 매운기가 확 느껴져요..

주로 요리에 강한 매운맛을 낼때 쓰죠. 찜이나 볶음 조림..국에 두루 쓰이구요.

풋고추는 고기집 가면 쌈장에 찍어먹으라고 나오잖아요. 일직선으로 매끈하고 크기도 좀 크구요.

청고추나 풋고추나 거기서 거기라 요리할 때 일반적으로 어슷썰어서 넣는게 요 종류..

붉은고추는 요리에 이쁘게 색 낼때 많이 써요. 청고추랑 같이 쓰는데 색만 다른거죠.

마른고추는 국물먹는 요리에 넣으면 재료의 잡내도 잡고 칼칼한 맛을 더하는데 좋아요. 고기 삶을 때 넣어도 좋구요. 

중국요리나 양식의 볶음요리에도 많이 쓰구요.. 깐풍육이나 파스타할 때 종종 등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