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주] 
 
준비할 재료

석류 5개, 담금소주 1.8L, 꿀 ½컵

만드는 방법

1 석류는 통째로 물에 헹궈 물기를 닦은 뒤 4등분한다.
2 용기에 석류를 넣고 소주를 부어 뚜껑을 닫고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4달 동안 보관한다.
3 석류는 건져 버리고 맑은 술만 다른 용기에 옮겨 따른 뒤 꿀을 골고루 섞고 한 달 내에 마신다. 
 
Tip 부인병에 좋으며 구충효과가 있는 술.
    꿀 대신 같은 양의 설탕을 넣어도 되는데 이때는 반드시 흰설탕을 사용한다.
    황설탕이나 흑설탕은 당도가 낮고 색깔이 있어 석류주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배＆도라지주] 
 
준비할 재료

배 2개, 도라지 2~3뿌리, 설탕 2컵, 담금소주 1.8L

만드는 방법

1 배는 깨끗이 씻어 마른 헝겊으로 물기를 닦은 뒤 껍질째 1~1.5cm 두께로 자른다.
2 도라지는 솔로 문지르며 틈새에 낀 흙을 씻어낸 뒤 찬물에 15분 동안 담가 쓴맛을
  없앤 다음 마른 헝겊으로 물기를 꼼꼼히 닦는다.
3 용기에 배, 도라지, 설탕, 소주를 넣고 두어 번 저어준 뒤 뚜껑을 닫고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2달 동안 보관한다.
4 술 빛깔이 연해져 호박색을 띠면 내용물은 건져내고 맑은 술만 다른 용기에 옮겨담아 따라 마신다. 
 
Tip 만성기침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술로, 재료가 되는 배는 단단한 것으로 고른다.
    곶감에 호두를 넣어 돌돌 말아 적당한 두께로 잘라 먹는 곶감말이와 잘 어울린다.
 

복분자 술 담그기

http://carlog.enclean.com/jinea77/256392

퇴근 후 아버지께서 밭에서 따다 주신 복분자입니다~^^

보통 복분자가 재배가 되는데 수확량을 많게 하기 위해서 농약이라던지 화학 비료를 많이

쓰죠. 그걸 한번 보신 아버지께서 직접 나무를 사 오셔서 키우시고 올해 첫 수확을 하게

되었답니다.

=ㅅ= 사실... 명이가 술로만 봤지 복분자를 실제로 보는건 첨이랍니다.

처음에 오디인줄 알았는데 오디보다 크기가 장난 아니게 크더군요.

크기가 크길레 달고 맛있을것 같다! 해서 하나 낼름 먹었다가 써~~~ㅡ0ㅡ;;;서 죽을뻔 했습니다.

뭐~ 혈액순환에 좋고 몸에 좋은 녀석이니 이해는 합니다만 바로 씻어서 먹으려고 했던 계획이

날라간건 맞죠~^^:

바로!! 술담그기로 들어가는 술꾼 명~-ㅅ-)b

벌레들과 풀잎 제거를 위해 1차 세척을 거치고 준비된 복분자님 모셨습니다.

또 뜨거운 물에 살균 소독을 마치신 꿀병이었던 유리병 대령했습니다~( __)/

술 담그는거야 간단하죠. 취향에 따라서 설탕을 넣지 않고 강하게 만들기도

가능하지만...

=ㅅ=;; 명이는 생소주마시는 기분이 들어서 항상 설탕을 넣게 되네요.

아버지의 요청으로 이번에는 조금만!

눈치보면서 슬슬~-ㅅ- 투하~ 으흐흐~

이제 담금용 소주를 부어주면 끝이 납니다. 담금용 소주가 30도나 되는 녀석인지라~-ㅅ-)a

 가끔 울쩍 할때 홀짝 홀짝 했더니...

ㅠㅠ 부족합니다!!!!

가득 채워서 밀봉해야하는데 저리 부족할 줄이야~-ㅅ-;; 일단은 술 더 사오기전에 다른

것이 들어가지 않게 밀봉! 꾸욱!

서늘한 숙성장으로 이동해 놨습니다

올해는 아버지 덕분에 무농약~^^* 싱싱한 복분자로 만든 술 한번 맛볼수 있게 되었네요.

여름에 놀러오는 분들 있으면 한잔씩 맛보기 가능할 것 같습니다.